정부, 공공 총파업 오판하지 마라

지난해 5월 선거에 당선된 직후의 김재길 위원장, 이때부터 철도의 민영화 저지 투쟁은 시작 되었다.

총파업을 36시간여 남긴 앞둔 지난 2월23(토) 철도노조 사무실에서 김재길 위원장을 만나 보았다. 총파업을 앞둔 상황이라 피곤해 보이는 기색이 역력했지만 웃는 모습으로 반갑게 맞아 주었다.

▲ 이번 총파업에는 철도, 가스, 발전 3사의 연대 투쟁이 아주 중요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현재 연대의 수준을 평가해 보신다면

최대한 신뢰하고 있고 서로에 대한 의리로 이번 투쟁을 돌파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투쟁의 승리의 관건이라면?

집행부 출범부터 조합원들의 힘으로 출범했다. 이번 투쟁도 조합원과 호흡을 같이 하는 것이 중요하다. 조합원을 믿는 것. 그이상도 이하도 없다.

▲파업준비 상태는?

현장단위에서도 중앙도 모두다 준비가 된 상태이다. 대오로 들어가는 것만 남았다. 지금은 조별 점검, 개임 물품등을 점검 하고 있다.

▲가족 대책위가 꾸려 진 것 같은 데

본부 가족들이 자발적으로 모였다. 편한 생활은 어차피 포기했는데 극한 상황이 되니까 애틋하게 챙겨줘서 가족들이 고마울 뿐이다.

▲현재 정부는 민영화는 철회 못하고 3조2교대는 고려 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는데. 정부 입장에 대해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가?

채직과 당근을 동시에 병행하고 있다. 정부의 정책이 무조건 옳다고 따르라는 것은 않된다. 주인인 노조가 파업을 결사한 것에 숙고하고 정부는 민영화에 대한 재논의를 해야 한다. 3조2교대는 94년 합의 사항이다. 이번에는 꼭 완료해야 할 사항이다. 해고자 복직도 노사정위원회에서 전원 복직하라 했지만 아직 하지 않고 있다.

▲지난 기자회견당시 노정 교섭단이 제안 되었는 데 정부와 교섭은 어떻게 되었는가?

양대노총 사무총장과 공투본 3사 대표, 공부본 대표1인 등으로 교섭단은 꾸려졌다. 내일 0시까지 협상은 계속 할 예정이다.

▲정부는 철도의 파업에 대해 대체인력 투입등으로 별다른 파업의 여파는 없을 것이라 했는데.

지하철 1.3.4호선은 대체인력 투입으로 운행이 가능 하다. 그러나 나머지는 불가능 하다. 철도는 기관사만 있다고 움직이는 것이 아니다. 표파는 사람도 있어야 하고 선로를 보수하는 사람, 기차를 정비하는 사람등 많은 인력이 필요하다. 아직 전면적인 자동 시스템이 아니기 때문이다. 정부에서는 지난 기관사 파업을 염두에 두고 있으나 그때와는 완전히 다르다. 이건 전면 파업이기 때문이다.

▲정부가 완전히 오판하고 있다는 것인가?
그렇다. 정부는 튼 오판을 하고 있다. 정부의 오판이 민영화를 철회하지 않겠다는 자만감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자칫하다가는 대형 사고로 갈 수 있다. 그렇기에 파업에 들어가면 절대 철도를 운행해서는 않 된다. 정부는 무리한 운행을 해서 사고가 나면 분명 노조에 책임을 더 넘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결코 운행해서는 않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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