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부위원장 선거에 비정규직 후보가 나온 것에는 어떤 의미가 있는지?
비정규직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여론은 무수히 많고, 현재 부위원장 후보로 나온 거의 모든 선본에서 비정규직 관련 정책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속에서 비정규직 후보가 나온 이번 선거는 비정규직 투쟁에 대한 민주노총의 의지를 보여주는 장이 될 것이다. 비정규직 임원이 1명 올라간다고 해서 비정규직 투쟁이 하루아침에 바뀔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비정규직 투쟁에 대한 고민을 안고 있는 정규직 노동자와 함께 비정규직 투쟁의 의의를 부정하는 정규직과 맞서 싸울 수 있는 힘을 초동적으로 배치하는 의의를 지닌다고 생각한다.
'민주노총답게'가 의미하는 것은?
87년 노동자대투쟁 이후 투쟁하는 민주노조의 집결체인 민주노총이 탄생했다. 민주노조에서 얻어낸 것이 현재 정규직 노동자들의 기본 바탕이 되었고, 이런 민주노총의 초심을 다시 찾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민주노총의 미조직 특위 사업에 대한 평가는?
미조직 특위는 꾸려져 있지만, 무수한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아직 조직화되지 못했다. 각 연맹, 지역본부 등과 함께 산개되어 있는 조직을 하나로 묶어주는 연결고리 작업을 통해 중소영세, 비정규직 조직화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국통신계약직 투쟁이 남긴 과제가 있다면?
한국통신계약직의 투쟁은 국가시책인 구조조정, 신자유주의와의 정면 투쟁이었고, 거대한 공기업과 정부를 상대로 한 싸움이었기에 바위에 계란을 던지는 투쟁일 수밖에 없었지만, 그 끝을 알더라도 싸움을 멈출 수 없었던 것은 이후 비정규직 투쟁의 발판이 되리라는 생각에 버틸 수 있는 데까지 버틴 것이었다. 한국통신계약직 투쟁은 정규직, 비정규직의 계급적 연대에 대한 필요성과 비정규직 투쟁에 있어서 민주노총의 한계를 보여주었다고 생각한다.

▶선본 발대식
당선 후 주력사업으로 계획하고 있는 것이 있다면?
열악한 비정규직 투쟁을 하나로 모으는 조직 체계를 구성하고 단위노조대표자회의 등을 소집해서 비정규직 연대투쟁을 통해 비정규직 노동자의 힘을 보여줄 것이다.
비정규,중소영세 노동자 노동기본권 쟁취 100만인 서명운동의 상에 대해 설명해달라.
대공장, 정규직 노조들의 비정규직 투쟁에 대한 결의가 높지 않다. 정규직 노동자들이 비정규직의 문제를 자기 것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단결과 연대를 끌어내는 작업의 일환으로 생각하고 있다.
비정규직 투쟁에 있어 가장 중요한 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517일간의 한통 계약직 투쟁을 진행하면서 비정규직의 단결과 이를 바탕으로 한 비정규직, 정규직 노동자의 계급적 단결이라고 뼈저리게 느꼈었다.

▶선본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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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 후

![[영상] 현대기아차비정규직 농성..](http://www.newscham.net/data/coolmedia/0/KakaoTalk_20180411_120413041_copy.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