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전농 'WTO쌀수입반대, 한칠레협정 저지 전국동시다발 농기계 투쟁'

전농, 11월 30일 전국 동시다발 민중대회 결합 등 투쟁 계속할 것 밝혀

12만 농민 상경투쟁을 진행했던 전국농민회총연맹은 25일 "WTO쌀수입반대, 한칠레 자유무역협정 국회비준저지, 쌀값보장, 농가부채 해결 전국동시다발 전북지역 차량, 농기계투쟁"을 진행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경 영주시농민회는 트랙터 5대, 차량 80여대를 앞세우고 농기계 투쟁을 시작해 고속도로로 진입했으며, 창녕, 부산, 김해 등 경남지역에서도 경찰의 저지를 뚫고 집회를 진행한 후 농기계와 차량 300여대를 앞세우고 고속도로 진입, 시가지 행진에 나섰다. 오후 2시 10분경에는 고속도로에 진입하려던 영주시 농민회를 경찰이 강제진압하며 폭력을 행사해 차량 다수가 파손되고, 영주시 농민회 사무국장을 비롯한 10여명이 부상을 당하고 일부는 연행되었다. 부여군 농민회 또한 경찰과 대치하는 과정에서 부상자가 속출하고 농민 4명이 연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농기계 투쟁에는 전국에서 총 700여대 이상의 농기계와 차량이 동원된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날 농기계 투쟁에 참가한 농민들은 차량 선전전을 전개한 후 국회의원 지구당사, 농협시군지부, 시군청 등에 집결해 결의대회를 진행하고 전농 8대 요구안과 한칠레 자유무역협정 국회비준 거부 서약서 등을 요구했다.

전농은 이후 11월 30일 전국 동시다발 권역별 민중대회에 결합하는 등 'WTO 쌀수입반대, 한칠레 협정 저지'를 위한 투쟁을 계속 벌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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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농 , 농민 , 쌀수입 , 농기계 , 수입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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