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공동반전행동 수원대회 개최…“파병 철수” 한목소리


지난 17일 오후2시 수원역 앞에서 수원반전평화연대가 주최한 ‘야만적인 이라크 전쟁 중단과 파병군의 즉각철수’를 요구하는 ‘국제공동반전행동 수원대회’(이하 수원대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10월17일 국제공동반전행동’의 수원대회로, 미국의 심장부인 워싱턴에서 노동운동단체들과 진보적운동단체들이 “반전백만노동자행진”을 준비하면서, 전세계에 노동자민중의 반전공동행동을 제안해 유럽 등 전세계에서 동시에 공동으로 진행됐다.

이날 다산인권센터 박김형준상임활동가는 “도미니카공화국,스페인,노르웨이,온두라스,필리핀,태국,이탈리아,폴란드 등의 국가가 파병군을 철수하거나, 파병계획을 철회하는 상황에서 한국만이 유일하게 파병을 연장하려는 시대역행적인 행동을 하려 하고 있다.”며 파병연장을 규탄했다. 또 수원지역반전평화연대 안병주활동가는 "한국정부가 이라크전쟁에 동참하는 것은 헌법 제5조, 즉 침략전쟁을 반대하는 조항에 완전히 위배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시민의 동의없이 진행하였고, 테러위협 등 오히려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조속한 파병군 철수를 주장했다.

수원대회에서는 국제인권법을 무시하고 침략전쟁을 일으킨 부시-블레어와 이에 동조한 노무현 정부를 전쟁범죄자로 심판하는 전범민중재판운동 기소문을 여러 시민, 학생들이 낭독하는 시간도 가졌다.

안은정학생(수원대)은, "내가 전쟁을 반대함에도 불구하고, 전범국가의 국민이 되어버렸다.“며 한국군의 파병으로 인해, 이제 이라크전쟁은 남의 전쟁이 아닌, 우리의 전쟁이 되었다고 얘기했다.

이밖에도, 테러위협으로 인해 이주노동자들이 테러범으로 지목되는 상황을 규탄하는 퍼포먼스가 수원대학교 학생들의 준비로 진행됐다.

수원지역반전평화연대는 11월초 파병연장동의안과 국가보안법 폐지를 위한 시국선언을 준비중에 있으며, 10월 25일에는 동화작가 박기범씨를 초청해 반전강연회를 열 예정이다.

▷ 동화작가 박기범씨 초청강연회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
●일시 : 2004. 10. 25(월) ●장소: 다산인권센터 회의실 (031-213-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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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 파병 , 철수 , 수원 , 국제공동반전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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