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B(국경없는 어린이들) 책임활동가로 일하고 있는 살람 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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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러와 저항이 구분되는 것은 미국이 원하는 것이다. 우리는 점령에 맞서 저항할 권리가 있다.
이라크 민중의 고통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미-영 연합군에 대항한 저항과 함께, 과거 지배세력으로부터의 독립도 중요한 요소라는 지적이 있다
- 가장 중요한 것은 점령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그 후에 스스로가 우리 자신의 지도자를 선택할 것이다. 과거 독재세력에 대항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지금보다 그때가 나았다는 것도 중요한 사실이다.
제국주의에 반대하고, 민주적인 정권수립을 위한 어떠한 구체적인 활동들이 있는지
- 지금 모든 사람들이 민주적, 독립적 정권 수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활동의 결과가 전국적, 조직적 성과로 나타나는가
- 특별히 주목할 만한 성과는 없지만, 말할 수 있는 것은 우리의 저항을 통해 세계가 전쟁에 대한 반대에 공감하고 투쟁에 나서고 있다는 점이다.
한국은 6.25전쟁과 계속된 군사독재에 의해 친미적 성향을 가진 사람들도 많다
- 그 사람들도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할 권리가 있다. 하지만 누군가를 죽이는 것, 죽이라고 시키는 것은 분명히 다른 것이다. 그 누구도 우리를 죽일 권리가 없다는 것을 말해주고 싶다.
귀국 후 이라크에서 어떤 활동을 할 계획인지
- 일단 팔루자를 방문에 거기서 고통받고 있는 주민들, 난민들을 돕는 일을 시작할 것이다. 그리고 지금 있는 단체에서 활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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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있는 누군가는 군대에 갈 것이다.
그것이 의무라고 들었다.
그중 일부는 이라크로 가라는 명령을 받겠지...
한번 생각해 보라. 당신은 지금 총을 들고 있다.
내 집에 들어왔다.
나는 방안에 앉아 있고 주위에는 내 아이들이 있다.
나와 당신의 눈이 마주친다.
상상해 보라.
당신은 나에게 총을 겨눈다.
곧 사격을 해야 한다.
당신이 나를 알아보았다.
우리가 친구라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
하지만, 당신에게는 죽이는 것 외에 어떤 동점심도 허락되지 않았다.
그 순간 나도 내가 유난히 사랑했던 한국인 친구의 얼굴을 기억해 냈다.
서로 마주본 두 눈에 눈물이 흐른다. 참으로 고통스러운 순간이 아닐 수 없다.
발포명령이 떨어지고, 당신은 눈물을 흘리며... 비극은 끝나고, 시간이 흘러흘러 당신은 고국으로 돌아갈 수 있겠지.
어떠한 이유, 변명으로도 살인은 결코 정당화 될 수 없다.
친애하는 여러분, 이라크인의 고통을 있는 그대로 보여줄 수는 없다.
아이들의 눈물, 여자들의 비명소리들, 항상 나와 함께 있지만 여러분에게 보여 줄 수가 없다.
한국에 온 이후 이것들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이 눈물과 고통을 알릴 적당한 단어를 찾지 못했고, 능력도 없는 것 같다.
나는 여러분이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
이라크 아이들에게 산다는 것이 아름답다는 것을 알려주길, 누구도 아이들이 평화롭게 살 권리를 빼앗을 수 없다는 것을 알려주길 바란다.
우리의 눈물과 함께 해 달라.
말라붙은 눈물을 닦아 달라.
- 이라크인 살람의 법정 증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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