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연대회의, 2월 총파업 준비 본격 돌입

16일 비정규연대회 간부파업, 전국 동시다발 촛불집회 시작
현대자동차 불법파견 집중 지원 계획도

전국비정규연대회의(준)가 현대자동차 불법파견 정규직화투쟁을 중심으로 2월 총파업투쟁의 핵심동력 만들기에 돌입한다.

지난해 11월 24일 전국비정규연대회의 간부파업 당시 모습

비정규연대회의는 현대자동차 불법파견 투쟁의 파고가 높아지는 적정 시점마다 노조탄압규탄·불법파견철폐를 위한 전국 동시다발 집회 및 1인 시위를 조직하고, 향후 투쟁이 장기화 될 것을 대비해 비정규연대회의 차원의 전국적인 투쟁기금 모금 및 상급단체 투쟁기금 모금 제안과 조직화에 나설 예정이다. 18일에는 지난 13일 있었던 안기호 현대자동차비정규직노조 위원장 긴급체포와 노조 탄압을 규탄하는 집회를 비정규연대회의 차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14일부터 시작되는 고 박일수 열사추모기간 1주일을 ‘총파업 조직을 위한 전비연 총력투쟁기간’으로 선포하고, 전국 주요 도시별로 ‘비정규법개악 강행하는 노무현정권 규탄 및 현대자동차 불법파견 정규직화를 위한 결의대회’를 전개할 계획이다. 이어서 오는 16일에는 비정규연대회의 소속 노조 간부파업에 돌입하고, ‘노동법 개악 저지, 불법파견 정규직화, 비정규권리입법쟁취, 최저임금 50% 쟁취 결의대회’를 국회 앞에서 개최해 2월 입법쟁취 총파업투쟁계획의 결의를 밝힐 예정이다.

또한 이 날부터 ‘비정규 법개악 저지와 권리입법 쟁취를 위한 전국 촛불시위’에 돌입해, 비정규직 노동자 및 대중들의 직접 행동을 조직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15일 민주노총 중앙위원회와 22일 임시 대의원대회에 총파업 투쟁의 필요성과 민주노조 내부의 단결을 호소하는 등 총연맹과 각급 연맹이 총파업투쟁을 조직하고 독려할 수 있도록 비정규연대회의 차원의 노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비정규연대회의는 지난 4일 대표자회의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비정규연대회의는 이미 지난 1월 15일 대표자회의를 통해, 비정규 법개악 저지와 권리입법 쟁취를 위한 하루 파업 등 총력투쟁을 결의한 바 있다.

비정규연대회의는 "법개악에 맞서 총파업에 돌입해야 한다는 비정규연대회의의 입장은 명확하다“고 밝히고 ”임시국회 일정과 민주노총의 19일 집회에 앞서 간부파업과 촛불 시위 등을 통해 소강된 현장에 총력투쟁을 호소하고 촉발하기 위해 비정규연대회의 총력투쟁에 돌입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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