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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노래 마라톤 포스터 |
42.195km의 멀지만 재미있는 길
잔인한 계절 4월의 첫날부터 풍부한 민중가요 공연이 준비되고 있다. 민중가요는 집회에서 나오는 행진풍의 투쟁가 밖에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아름다운 봄날을 민중가요와 함께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 2001년, 2002년 노동문화정책정보센터에서 주최하여 진행되었던 ‘노래마라톤’이 2005년 새로운 모습으로 42.195km의 멀지만 재미있는 길의 준비하고 있다.
그동안 여러 공간에서 노동문화를 고민하던 기획자들이 모여 노동문화기획자네트워크를 구성하고 12개의 공연 팀과 함께 ‘2005 노래마라톤, 여섯 줄’을 기획하고 공연의 첫걸음을 내딛고 있다.
민중문화의 올바른 유통구조를 확대하는 것을 목적
이번 ‘2005 노래마라톤, 여섯 줄’은 일상적인 노동문화 향유의 장을 마련하고, 노동문화일꾼들이 창의성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능동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려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이번 공연은 대중들과 민중문화를 함께 향유하고 교통할 수 있는 공간을 안정적으로 만들어가고, 상업적 자본문화에 대한 대안으로서 70년대부터 꾸준히 쌓아 온 민중문화의 올바른 유통구조를 확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집회 공간을 제외하고는 쉽게 만날 수 없었던 민중문화를 안정적인 공연장에서 만나게 되는 기회이다.
여섯 줄의 삶과 여섯 날의 진실의 노래
‘4월 1일부터 10일 까지 홍대 롤링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여섯 줄의 삶과 여섯 날의 진실의 노래’라는 부제로 각기 다른 12팀들이 삶을 노래하는 자리로 마련될 예정이다. 총 6회의 공연은 박창근, 밴드 바람, A.K Project, Blu-D, Master-J, 박향미, 노래모임 아줌마, 천지인, 연영석, 햇빛세상, 449 Project, 손현숙 & Stop Crackdown 등 우리가 그동안 자주 만났던 가수들부터 조금은 색다른 가수들까지 여러 장르의 음악과 내용으로 꾸며질 것이다. 상업적 문화가 넘쳐나고 있는 지금, 홍대 앞 공연장에서 삶을 노래하고 진실을 노래하는 가수들을 만나보자.
‘2005 노래마라톤, 여섯 줄’ 공연 일정
2005 노래 마라톤,'여섯 줄'
▶ 일시; 4월 1일(금)~4월 10일(일)
▶ 장소; 홍대 앞 롤링홀(02-325-6071)
▶ 후원; 한국문화예술진흥원, 노동문화정책정보센터
△4월 1일(금) 오후 7시 30분 ‘박창근’
△4월 2일(토) 오후 5시 ‘밴드 바람’, ‘AKproject,Blu-D,Master-J’
△4월 3일(일) 오후 5시 ‘노래모임 아줌마’, ‘박향미
△4월 4일(월) 오후 7시 30분 ‘천지인’, ‘연영석’
△4월 5일(화) 오후 5시 ‘햇빛세상’, ‘449 project'
△4월 10일(일) 오후 5시 ‘손현숙’, ‘stop crackdown'



2005 노래 마라톤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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