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노사, 150명 인력충원 합의

9년만의 신규채용, 부족인원 330명에는 못미쳐

[출처: 서울지하철노동조합]

안전운행을 위한 부족인력 충원을 요구하며 서울지하철공사에서 농성을 벌여온 서울지하철노조가 결원인원 중 150명을 9월중에 충원하기로 합의했다.

11일 열린 10차 본교섭에서 서울지하철 노사는 △정년퇴직, 이직, 자연감소 인원에 대해 총 150명 범위내에서 직렬(종)별 인력수급을 고려하여 9월중에 충원절차 추진 △업무상 재해로 사망한 직원의 유가족 중 자녀 3명을 우선 채용 △교번근무자의 과도한 대체근무 해소 노력 △2004년 11월부터 2005년 7월까지 가압류된 조합비를 8월중에 지급 등을 합의했다.

서울지하철노조에 따르면 2005년 서울지하철공사의 정원이 10,128명이고 현재 인원이 9,798명이라 정원 대비 부족인원이 330명이었으며 노조는 이에 대한 충원을 요구, 7월 27일부터 김종식 위원장과 4개 지부의 지부장이 본사에서 농성을 벌여왔다.

금번 노사합의가 당초 요구사항인 330명에 크게 못미친데 대해 노조는 "비록 정원대비 부족인원 전원 충원은 이루지 못했지만 9년만의 신규채용을 쟁취함으로써 인원감축 흐름에 쐐기를 박고 연구용역과 올해 임단투를 보다 힘있게 주도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고 평가했으며 향후에는 연구용역 대응, 주5일제 및 임단투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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