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연맹, 민주노총 총파업 참가 결의 모아

29일 8천명 참가한 총력결의대회 갖고 총파업 성사 위해 노력키로


이용석 열사 추모기간을 지내고 있는 공공연맹이 29일 오후 3시 대학로에서 '이용석 열사정신 계승, 비정규권리보장 입법 쟁취, 사회공공성 강화를 위한 공공연맹 총력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양경규 공공연맹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이용석 열사가 산화한 지 2년이 지났지만 공공부문에는 여전히 민간위탁과 외주용역이라는 비정규직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민주노총의 11월 비정규권리입법 쟁취를 위한 총파업에 10만 공공연맹 조합원이 모두 나서자"는 말로 조합원들의 결의를 촉구했다.


8천여 명의 참가자들은 투쟁결의문을 통해 △총파업 찬반투표 적극 조직 △11월13일 10만 노동자대회 성사 △11월말 총파업투쟁 성사 △사회공공성 강화와 비정규직 철폐투쟁 △산별노조 건설운동을 통한 민주노조운동 혁신 △공공부문 민간위탁·외주용역 및 공공서비스의 상업화 저지를 위한 투쟁에 전면적으로 나설 것임을 결의했다.

이날 집회에서는 바이올린 연주, 국악관현악단의 공연 등 공공연맹 소속 문화예술노조 조합원들의 공연이 배치돼 많은 이목을 끌었으며, '이용석 노동자상'은 금속노조 하이닉스-매그나칩 사내하청지회가 수상했다.

집회를 마친 후에는 종로 2가까지 행진한 후 마무리집회를 가졌고, 오후 6시 30분에는 세종문화회관 뒤에서 문화예술노조 세종문화회관지부가 준비한 '시민문화공연'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한편 철도노동조합도 공공연맹 총력결의대회가 열리기 한 시간 전인 오후 2시, 5천여 명이 참석한 '2005 정기단협 승리를 위한 철도노동자 총력결의대회'를 열었다.


철도노조는 이날 집회에서 "국무총리도 인정한 정책 실패를 정부는 시민들과 철도노동자의 부담으로 전가하고 있으며, 철도공사는 무분별한 돈벌이 경영으로 내몰리고 있다"고 비판하고 대정부 10대 요구를 제시했다.

철도노조는 "어린이 청소년 장애인 노약자에 대한 할인축소를 철회하고 빈곤층에 할인요금을 적용, 적자역 폐지 계획을 철회하라는 등의 요구를 정부가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총력투쟁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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