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이갑용 전 위원장, 고영주 전 사무총장, 단병호 전 위원장, 김영대 전 사무총장, 이수호 전 위원장 등 전직 임원들이 한 테이블에 앉아 있다. |
창립 10주년 기념식에는 이소선 어머니와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을 비롯한 노동운동가, 권영길, 단병호, 심상정 의원 등 민주노동당 인사들, 전현직 민주노총 임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수호 전 위원장도 사퇴 이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단병호 민주노동당 의원은 내빈 소개 시간에 민주노동당 의원, 민주노총 자문위원, 민주노총 2기 비상대책위원장, 민주노총 3기 위원장 등으로 각각 소개돼 여러번 인사하는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전재환 비상대책위원장은 기념사에서 87년 노동자 대투쟁 이후 민주노총의 깃발이 오르기까지의 폭발적인 투쟁을 이야기하며 "21세기에 들어서는 조합원 60만 시대를 열어젖혔다"고 말했다. "IMF이후 구조조정과 사회양극화로 인해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증가하고 정규직 노동자들의 고용불안도 확대됐지만, 시대적 사명 앞에 결코 물러서지 않고 끈질긴 투쟁을 전개해왔다"고 평했다.
![]() |
전재환 비대위장은 "현실은 아직 준엄하고 어려운 것 또한 사실"이라며 "엄중한 시기 앞에 다시한번 옷깃을 여미고, 이땅의 소외받는 민중들의 대변자로서 굴하지 않고 역사적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배강욱 비상대책위원회 집행위원장이 민주노총 10년의 경과를 설명했고, 정광훈 민중연대 상임의장, 권영길 민주노동당 임시대표, 박상증 참여연대 공동대표,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 등이 차례로 축사를 전했다.
민주노총 초대위원장이자 현 자문위원인 권영길 민주노동당 임시대표는 "자기의 몸이 깨끗해야 할 민주노총이 어쩌다 부도덕한 집단으로 낙인찍히게 됐습니까"라는 말로 안타까움을 표하고 "민주노총의 생명은 도덕성, 민주성, 자주성이고 그래도 '민주노조'인 민주노총을 우리가 지켜내자"고 말했다.
![]() |
한편, 민주노총의 창립 10주년을 축하하며 북한의 '조선직업총동맹 중앙위원회'가 보내온 축하문을 낭독하는 시간도 있었다. 조선직업총동맹 중앙위원회는 축하문에서 "자주 민주를 실현하기 위한 로동운동의 피어린 력사와 전통을 계승하여 자기의 창립을 선포한 귀 단체는 지난 기간 로동자대중의 권익옹호와 사회 민주화, 나라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위해 간고하고도 성스러운 길을 걸어왔다"고 치하했다.
이어 민주노조 운동의 역사를 담은 영상물 상영과, 박준 문화활동가의 축하공연이 이어진 후 만찬을 가졌다.
![]() |
▲ 민주노총 역대 위원장들이 떡 커팅식을 하고 있다. |







![[영상] 현대기아차비정규직 농성..](http://www.newscham.net/data/coolmedia/0/KakaoTalk_20180411_120413041_copy.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