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아르빌에 주둔하고 있는 자이툰 부대 파견기간 연장과 관련해 열린우리당과 정부가 가진 당정협의회에서, 파병 규모를 천 명 줄이는 대신 기간은 1년 더 늘리기로 합의했다.
윤광웅 국방부장관, 안광찬 정책홍보실장, 김성곤 열린우리당 제2정조위원장, 김명자 의원, 박찬석 의원 등은 18일 오전 7시 30분부터 논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정부는 "이라크 중앙정부와 아르빌 지방정부의 요청, 유엔과 국제사회의 분위기, 다국적군의 동향, 자이툰부대의 활동 성과와 파병효과 제고 및 한미동맹관계 등을 고려하여 금년 12월 말로 파견기간이 종료되는 이라크 자이툰부대의 파병기간 연장에 관한 입장"을 보고했으며, 당은 이에 대한 논의를 통해 정부의 기본 보고내용에 공감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윤광웅 국방부 장관은 "이라크 자이툰부대의 파병기간은 2006년 말까지 1년간 더 연장을 하되 파견규모를 조정하고, 구체적으로 조정하는 시기 등은 이후에 정부차원의 절차와 논의를 거쳐서 오는 11월 22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구체적인 시기는 11월 21일 국무회의를 거치고 22일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국회에 제출할 때 정부 최종안으로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현재 3천 2백여 명인 자이툰 부대의 의료, 공병 등 민사 여단과 경비 병력 일부가 내년 상반기부터 단계적으로 철군할 전망이며 사단사령부는 그대로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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