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들, 전국 각 항에서 수입쌀 입항 저지 투쟁 중

전국 곳곳에서 수입쌀 입항 저지 투쟁이 전개되고 있다.

지난 17일 전남 목포 외항으로 1만 5천 여 톤의 중국산 수입쌀이 들어왔다. 이 쌀들은 17일 목포 외항으로 들어와 19일부터 약 1주일간의 하역작업을 거쳐 이후 본격적으로 소비자 시판에 들어갈 예정이었다.

전농 전남도연맹은 오늘 목포 신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입쌀 입항을 규탄하며 “해상시위등 다양한 방법을 통한 입항저지투쟁, 시군별 수입쌀 입고저지투쟁등을 통해 ‘수입쌀 저지’투쟁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계속 될 것”이라고 밝히며 입항 저지 투쟁이 계속될 것임을 강조했다.

또한 미국산 칼로스 쌀을 실은 배가 22일 부터 23일 동안 부산항에 도착한 뒤 검역과 규격심사 등 통관 절차를 거쳐 경기도 이천 유통공사 창고에서 보관된 후 내달 4일 전후로 공매를 통해 수입쌀로는 처음 시중에 밥쌀용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현재 전농은 '전남도연맹 뿐 아니라 전국 곳곳의 지역 본부 활동가들은 항구에 플랭카드 선전물을 설치하고, 천막 농성을 비롯한 입항 저지 투쟁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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