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택순 경찰청장, “FTA 평화시위 양해각서 체결하자” 제안

반FTA집회, 경찰력 원격 배치, 폴리스라인 침범시 전원 입건

이택순 경찰청장은 6일 한국언론재단이 주최한 ‘평화시위문화 정착을 위한 경찰청장 초청 언론 포럼’에서 '한미FTA저지범국민운동본부(범국본)'에 "평화시위 MOU(양해각서) 체결을 강력히 권고한다“며 '평화시위 양해각서'를 공개 제의했다. 실제 경찰측이 MOU체결을 위해 '비공식 접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택순 청장은 “전반적으로 평화적 집회ㆍ시위 기조가 유지되고 있으나 일부 집회에서 죽봉, 쇠파이프 등 불법 시위용품이 여전히 사용되고 있다"고 말하며, "올해부터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면 경찰력을 시위대로부터 멀리 떨어진 곳에 배치하고 폴리스라인 침범 사례는 모두 입건해 벌금형을 부과토록 하는 등 물리적 충돌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포럼에서 이택순 청장은 '최루탄 사용 여부'에 대한 질문에 "그런상황 있기 전에는 최루탄 사용을 계속 자제할 생각"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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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목록
  • 대구노동자

    이제까지 경찰의 폭력진압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하는 자세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청장님

  • 건설노조

    반대로 얘기하면 집회신고를 낸 공간에 경찰력이 침범하고 집회참가자에게 무력과 폭력을 자행한 6월12일 대구 수성경찰서의 경우엔 부상자의 치료비와 재발방지 사과문을 발표하도록 하는게 필요하지 않을까?
    평화시위를 폭력시위로 매도하는 경찰의 언론플레이 대단했습니다. 게다가 피해자인 건설노동자를 가해자로 둔갑시켜 9명의 노동자를 구속시킨게 수성경찰서의 만행임을 밝혀야....대구 시민이 지지했던 투쟁..검찰과 경찰만이 건설노조의 파업투쟁을 매도했다는 사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