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역사업주인 시큐리티코리아(주)와 임금협상 및 단체교섭을 진행하고 있는 인천국제공항보안검색노동조합은 19일부터 3일간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진행한다.
노동조합은 “교섭결렬로 용역사업주인 회사에서 원청사인 인천국제공항공사를 상대로 하는 싸움으로 확대될 수밖에 없다”고 설명하면서 “비정규직 용역노동자들의 임금과 근로조건 등에 대한 최종 결정권은 공항공사가 쥐고 있기 때문에, 공항공사를 상대로 하는 투쟁은 필연적이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지난 18일 공항공사를 상대로 단체교섭을 요청했으나 공항공사는 “단체교섭을 할 수 있는 위치에 있지 아니함”을 이유로 교섭을 회피한바 있다고 덧붙였다.
인천국제공항 보안검색 노동조합은 지난 4월에 설립되어 총 6차례의 기초단체협상과 총 4차례의 단체협상을 진행했으며, 전체직원 510여 명 중에서 460여명이 조합원으로 조직 한 상태이다.
인천국제공항 터미널 내 상주직원 출입 통제와 순찰을 맡고 있는 보안검색 노동자들은 주-야-비 형태의 교대근무로 제대로 된 휴일이 없으며, 휴가는 단 하루도 없다. 비번을 휴일 및 휴가로 사용하고 있지만 오전 09:00시에 퇴근해서 귀하면 10시에서 11시가 되고, 점심 먹고 14시간 야간 노동의 피로로 잠깐 잠이라도 자는 경우 다음날 새벽부터 출근준비를 해야 하기 때문에 노동조건 개선을 우선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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