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가운데, 천영세 민주노동당 의원실과 영상미디어센터 미디액트에서 KBS 열린채널의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주최해 주목된다.
이번 토론회는 12일 오후 3시부터 국회 본청 귀빈식당에서 열리며 방송법 개정과 KBS 열린채널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두고 열띤 토론을 벌일 계정이다. '시청자참여프로그램 방송법 개정 방안'을 주제로 김도형 민주화를위한변호사모임 변호사가 발제를 맡았으며, 'KBS 열린채널 문제점과 해결방안'은 박채은 미디액트 정책연구원이 발제를 맡았다.
이번 토론회에는 권순우 KBS 시청자서비스팀장 및 신승한 방송위원회 시청자지원팀장이 토론자로 참석할 예정이어서 KBS와 방송위원회의 입장을 들어볼 기회도 마련된다.
천영세 민주노동당 의원실은 "방송법에 보장된 시청자참여프로그램은 2000년 법 제정 과정에서 쟁점으로 떠오른 편성기준 등에 관한 내용이 명시되지 못하고 시행령에 따라 한국방송에 권한을 위임함에 따라 그 취지가 심각하게 훼손됐다는 지적을 계속 받고 있다"며 "시청자참여프로그램은 기존 방송사 프로그램과 그 성격이 매우 다름에도 동일한 방송심의규정을 적용받아야 하기 때문에, 시청자들의 표현의 자유가 위축될 소지가 높다"고 이번 토론회의 배경을 설명했다.
천영세 의원실은 또 "실제로 KBS 열린채널의 경우 내용과 표현에 제약을 가하며 선정 이후에도 방영 거부통보를 하는 등 그 도입취지를 무색케하는 사례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지상파 최초의 시청자참여프로그램인 KBS <열린 채널>을 중심으로 지난 5년간의 운영상의 난제들을 짚어 보고, 이의 해결을 위한 법 개정 방향 등을 논의. 방송위원회, KBS, 시민단체, 학계, 시민제작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시청자참여프로그램의 활성화를 위한 해법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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