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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호사들이 사르코지 모양의 인형을 들고 시위를 하고 있다. [출처: wsws.org] |
특히, 내년 1만 1200여명의 교육 공무원들 일자리를 줄이겠다는 정부계획에 반발해 교사 노동사들은 60퍼센트 가량 파업에 참가했다. 이번 파업에는 대학 자율화에 반발하고 있는 대학생을 비롯해 일주일 넘게 특별연금개혁에 저항하고 있는 철도 노동자들도 함께 했다.
파리에서는 7만 여명이 참가한 시위가 진행되었으며, 마르세이유와 툴루즈에서는 각각 3만 5천여 명 규모의 시위가 열렸다. 릴과 그르노블에서도 약 만 여명 규모의 시위가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각 지역에서 대규모로 진행된 20일 시위는 사르코지 대통령과 최근 구체화되어 발표되고 있는 신자유주의 개혁정책에 대한 반발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
20일 시위에는 사실상 모든 영역의 공공부문 노동자들이 집회에 참가했다. 간호사, 교사, 지역 정부 공무원, 경찰뿐만 아니라 항공관제사 까지도 이번 파업에 참가했다. 시위 곳곳에서는 사르코지 대통령을 겨냥해 “사르코지는 퇴진하라”라는 슬로건이 눈에 띄기도 했다.
사르코지, 정면돌파 의지 밝혀
21일부터 특별연금개혁과 관련된 노사정 3자 협상이 시작되는 가운데, 사르코지 대통령은 20일 처음으로 공식석상에서 “굴복하지도 않고 물러서지도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혀 정면돌파하겠다는 의지를 확인했다.
사르코지 대통령의 특별연금 강행의지를 철도를 필두로한 공공부문 노동자들이 꺾을 수 있을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지난 10월 파업 연장을 둘러싼 노동조합간의 갈등이 협상 테이블에서 재현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프랑스 정부는 3자 협상을 통해 특별연금의 납입기한을 37.5년에서 40년으로 연장하는 특별연금 개혁의 골격은 유지하는 한편, 다른 보상책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현재 전투적 노동조합으로 알려져 있는 철도민주단일도조(SUD Rail)는 사르코지 대통령이 물러날 때까지 파업을 계속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표하고 있다. 그러나 다른 노동조합에서는 정부와의 협상 테이블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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