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호텔 해고 노동자 구속하겠다는 이재명 정부 검·경찰... “‘노동 존중’은 어디에”

고진수를 하늘감옥 이어 또 다시 철창에 가두나... 탄원서 연명 정오까지

“노동존중 실현”을 국정과제로 내건 이재명 정부의 경·검찰이 끝내 일터로 돌아가기 위해 분투하는 해고 노동자를 가둬두겠다 나섰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3일 서울 남대문경찰서의 신청을 받아 들여, 고진수 세종호텔 해고 노동자에 대한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 혐의는 업무방해 및 퇴거불응 등이...

정부와 합의했지만, 6년째 멈춘 건보 고객센터 정규직 전환

국민건강보험 고객센터 상담노동자들의 정규직 전환 문제가 정부 정책으로 공식화된 지 6년이 지났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용역·위탁 구조가 유지되고 있다. 노동자들은 사회적 합의가 이행되지 않은 채 지연만 반복되는 구조 자체가 공공부문 사용자 책임의 실종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학교비정규직, 명절휴가비 차별 해소 촉구

3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기자회견을 열고, 명절휴가비 정률제의 즉각 시행과 집단임금교섭의 조속한 타결을 요구했다. 연대회의는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을 상대로 지난해 8월부터 집단임금교섭을 이어오고 있으나, 교섭이 장기간 교착 상태에 머물러 있다고 밝혔...

[기고]

조선족 혐오 사회, 이주노동자도 환영할 수 있을까?

혐중 현상은 재중 동포 조선민족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조선민족의 경우는 같은 민족임에도 그저 중국 국적을 가지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대한민국 동포가 아니라며 중국인과 같은 혐오의 대상이 된다. 그들의 논리는 “조선민족 중국인에게 왜 많은 혜택을 주는 거냐”이다. 그러나 실질...

델시 로드리게스와 타협된 볼리바르 국가

많은 관측자는 도널드 트럼프가 기존 행정부와 협력하겠다고 발표했을 때 충격을 받았다. 사실상 야권 지도자이자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María Corina Machado)가 최고 권력을 맡을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그는 배제됐고 선택은 로드리게스 남매에게...

[브랑코 밀라노비치(Branko Milanovic)]

제국주의는 정말 어제 다시 등장했는가

몰리나는 좌파가 레닌의 ⟪자본주의의 최고 단계로서의 제국주의⟫(Imperialism, the highest stage of capitalism)와 마오의 ⟪마오쩌둥 어록⟫(Red book)을 읽는 것으로 출발해 이후 미국 제국주의 비판에만 매달렸다고 비판한다. 이런 비판은 전형적인 자유...

[사진]

시민들이 보낸 농성 물품까지… 세종호텔 농성장 침탈 및 연행 규탄 기자회견 열려

세종호텔 공대위, 기자회견 종료 직후 연좌 농성 돌입

세종호텔 공대위가 경찰과 사측의 농성장 침탈에 항의하고 연행자들의 석방을 촉구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호텔 앞에서 개최했다. 이날 오전 경찰은 해고자들의 복직과 실소유주 주명건의 교섭 참여 등을 요구하던 로비 농성장을 침탈하고, 민주노총 서비스연맹관광레저산업노조 세종호텔지부 조합원들과 연대...

트럼프의 새 연준 의장 지명이 금·은 시장을 흔든 이유

금과 은의 급락, 그리고 주가의 하락은 투자자들이 워시 체제 아래에서 금리 인하 가능성을 다른 후보들보다 낮게 본다는 점을 시사한다. 금과 은 가격은 일반적으로 불안정성이나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질 때 상승한다. 앞서 기록적인 고점은 글로벌 불안정성, 연준 독립성에 대한 우려, 그리고 투...

[프라바트 파트나익(Prabhat Patnaik)]

AI와 사회주의의 필요성

과거에 100명이 하던 일을 이제 50명이 같은 노동시간으로 해낼 수 있다면, 자본주의 사회에서처럼 노동시간과 임금률을 그대로 둔 채 50명을 해고하는 대신, 동일한 100명이 계속 일하되 각자의 노동시간을 절반으로 줄이고 이전과 같은 임금을 받는다. 이렇게 하면 산출물에서 잉여, 즉 ...

경찰, 세종호텔 해고 노동자·연대 시민 수갑 채워 집단 연행

호텔 밖 명동역 출구에서 연대 시민 ‘표적 연행’도

2일(월) 오전 10시 30분 경, 경찰이 해고 노동자 복직 등을 요구하며 세종호텔 로비 점거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고진수, 허지희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세종호텔지부 조합원과 연대 시민 공대위 활동가 및 연대시민들 십여 명을 집단 강제 연행했다. 세종호텔 인근 명동역 입구에서 나오는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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