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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좀 그렇군. 친남성적 문화를 반성하면...'반남성적'이면 되남? 남성에게 우호적인 건 하면 안되남?? '대체로 좋다'면서 왜 토씨 하나에 말꼬리 붙잡느냐구? 거야 일반적으로 글이란 건 제목이 한 3/1 정도는 먹어버리는 거니까... 원래의도가 뭐였든 이름을 붙이는 것이 사고의 패턴을 꽤나 결정하니까... 근데 그 결과가 무엇이든 그냥 남자들에게 우호적이지 않은, 남자들에게 불편한 거면 뭐든 OK라고 생각해? 대부분은 내가 언제 그랬냐고 펄쩍뛰지... 근데 들리기도 그렇게 들리고, 때로는 실제 결과조차 그렇게 나가. 딱히 실제로 더 평등해지거나 더 자유로워 지거나 더 안전해 지는 것은 없이 분위기만 험악하게 만드는 일들이 종종 일어나지. 최연희씨네 당에서 말하는 전자팔찌 어쩌구 처럼 말이야. 그래서 어떤 종류의 말을 하건 가능한 한 토씨 하나까지 잘 다듬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글의 본문과 글 제목 중 뭘 더 많이 읽게 될까? 다시 질문할께요, 필자씨, 남자들의 선호가 반영되거나 그에 우호적인 문화는 무조건 반성하고 구석에서 벌서면 되? 그게 당신 주장이었나? (* 나라면 '여성배제적'이라고 쓰겠어... 옆자리에 앉았다고 술김에 주물거리는 술자리의 키 포인트는 그 자리의 모든 여자들이 술마시고 즐기는 입장이 아니라, 고객을 호스팅하는 입장이라는 모종의 전제를 깔고 있는 거니까... 핵심은 그 자리는 암묵적으로 여자들은 즐길 수 없게 되어 있는 것에 있다고. 모든 차별이 그렇듯 성차별도 핵심원리는 배제적 구성에 있다고. 우대는 비싸지만, 배제는 싸게 먹히거든...줄거 안주는 원리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