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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제 쪽글들로 기분이 상하신 분들이 계시다면 일단 사과드립니다. 저희들이 현재 처해 있는 상황이 신경을 더욱 날카롭게 만들고 있다 보니 표현에 있어 과한 부분이 있는 것 인정합니다. 그러나, 표현 형식으로 짜증이 났다면 모르겠지만 글 내용 상에 대한 비판은 타당한 면이 없다는 점은 분명히 해 둡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쪽글로 논쟁하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사람인지라 본 글에 모든 것을 밝혔다고 생각하고 다른 분들도 그러한 부분을 다 보았다는 가정하에 최 원님을 비판한 것입니다. 여러분들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다시 반복하지 않았다고 그저 관념적이라고 썼다니요? 쪽글에서조차 어떤 부분이 현실태로써 전혀 반대의 결과를 가져 온다고 쓰지 않았나요? 본문에서도 밝혔듯이, 합법화한 국가들에서의 실제 상황을 보라고까지 하지 않았나요? 한국에서의 성매매, 아니 거기까지 가지 전까지의 성 산업과 성 문화의 실상의 맥락에서 보지 않고 이상론을 내세우는 건 문제가 있다고 하지 않았나요? 참 답답하군요. 최원님과의 쪽글 오감의 과정에서 제가 그냥 무조건 상대방은 아니다라고 했다고 생각하십니까? 몰상식이라고 한 적은 없지만 분명 그것은 머리 속에서만 존재하는 이상적인 것이라고 한 것이 어떻게 이야기될 수 없는 건지 전 도무지 알 수가 없군요. 제 주위 사람들은 다 동의하는 내용인데 도대체 뭐가 문제인지 말씀을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한 마디만 더. 저희들은 현재 논쟁 자체를 즐길 여유가 별로 없습니다. 여성들의 인권을 가지고 장난까지 치고 있는 한국인 업주들이 훼를 치고 돌아 다니고 있기 때문입니다. 조만간 무엇이 최원님의 이상에 문제가 있는지 자세히 논의할 수 있는 시간이 있기를 바랍니다. 추신: 최원님이 참고하라고 하신 진보 연대 분들 중 일부가 '한국 인권 뉴스'에 참여를 하였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