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교육 노사문제.... 긴 시간이 지나가다‎

현재 대한민국의 날씨는 굉장히 무덥다.
많은 사람들이 무더위를 피해 시원한 곳을 찾고 있지만 그러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재능교육 (박성훈 회장)과 노사문제를 벌이고 있는 재능교육 해고 노동자들이다.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되어온 노사마찰은 당시 우려했던 장기화로 인해 해결될 조짐은
보이지 않고 점차 갈등이 격화되어 양측이 모두 지쳐가고 있다. 무더운 현재도 재능
해고 노동자들은 천막에 위치하며 단체협약 복귀와 해고자 전원 복직을 외치고 있다. 


 



문제가 된 것은 지난 2007년 5월 새로 개정된 단체협약이다.당시의 단체협약은 교사들에게 돌아가는 수수료율이 55%에서 43%로 줄이는 것이었다.
이에 대해 노동조합 집행부는 합의를 했으나 문제를 제기한 조합원들이 투쟁에 나서며
현재에 이르게 된 것이다. 


 



한때 3,000명에 이르던 재능교육 노조는 와해됐고, 새 노조 집행부 12명만이 단체협약
원상 복귀와 복직을 요구하며 시위를 이어오고 있다. 


 



많은 시간이 지났지만 계속된 평행선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지속적인 교섭과 결렬을 이어오면서 최근에는 큰 문제점 중 하나인 노조에 대한 소송이
마무리 되기도 했다. 재능교육 (박성훈 회장)에서 20억 손해배상소송과 노조 차량
가압류를 철회하는 등 전향적인 태도를 보인 것이다.  


 



이제 문제는 크게 두가지가 남게 되었다.
단체협약 복귀와 해고자 전원 복직이 그것이다. 최근 재능교육에서 전향적인 태도를
보인 것은 좋은 일이지만 단체협약과 해고자 문제는 쉽지 않은것이 사실이다. 


 



단체협약의 의무가 기업에게는 없다는 것이 문제이며 복직 문제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긴 시간을 이어온 싸움인만큼 상호간의 협의와 양보가 필요한 시점이다. 


 



당시 단체협약의 경우 노조원의 98%가 찬성했던 협약이었다. 마찰로 인해 새로운 노조
집행부가 들어섰다고 하여 바로 뒤집는 것도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해고자 복직 문제도
쉽지 않은 일이다. 순차적이냐 일시냐에 따라서 달라지기 때문이다. 


 



이 두가지 문제는 평행선으로 달리는 문제다.
두가지 문제는 앞으로도 쉽게 해결될 사항은 아닐 것이다. 누가봐도 쉽지 않은 문제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조금의 양보를 하는 것은 어떠할까? 


 



양측은 지칠때로 지쳐가고 있다. 끝이 없는 길을 가는 것보다는 서로가 한발 물러선 후
꾸준한 협의를 통해서 양측이 상생할 수 있는 길을 찾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 무더위에 지쳐가는 해고 노동자들의 건강도 걱정이 된다.
해고 노동자들도 재능교육의 소중한 식구였다. 해고 노동자들도 재능교육을 위해서
열심히 일했던 직원이다. 전혀 상관없는 사람들이 아니었기 때문에 양보가 가능할 것이다. 


 



서로가 상생할 수 있는 길을 찾길 바란다. 


 


 


- 재능교육 기사들 -


 


재능교육와 학습지교사의 이야기


 


재능교육과 학습지교사의 갈등 원인


 


재능교육 노사문제 해결을 위해 모두가 양보하기를...


 


재능교육 노사갈등... 서로가 이해를 해야할때....





재능교육 노사, 교섭국면 1달...교섭 난항


 


재능노조 “1600일 더 투쟁해도 단협없이 복귀 못해”


 


“학습지회사 지원하는 ‘독서바우처’ 중단해야”


 


 

태그

로그인하시면 태그를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신명자의 다른 기사
관련기사
  • 관련기사가 없습니다.
많이본기사

의견 쓰기

덧글 목록
  • 마음의평화

    알고 있는 것과 정확히 아는 것과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분명히 아는 내용만 사실에 근거하여 알려지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