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세상
제목 시타님의 지친 목소리....
번호 188 분류   조회/추천 540  /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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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0년 12월 03일 23시 00분 49초
어깨 위의 비듬 털어주는 것처럼 "너의" 어깨 위에 쌓인 피곤함을 털어줄 수 있는 재주가 너무나 부러운 요즘입니다........

어제는 친구 하나가 너무 지쳐있더군요. 쩝.......생리 때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힘들어하는 그를 보면서 집까지 바래다 주는 것밖에 할 수가 없었답니다. 그리고는 그것도 귀찮아 하지 않았을까를 생각하면서 오늘까지 내내 가슴이 무거웠습니다.

시타님의 시작 멘트는 너무 힘들게 들렸습니다.
주변에 피흘리고 지쳐있는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저도 예외는 아니지만, 피흘리는 "당신"의 모습에 할 말이 없습니다.

어제 밤 그 비좁은 내 옥탑 방에서 꽉 막히고 답답하고 피곤한 기분을 이기지 못하고 방방 뛰었습니다. 언제 잠들었는지도 모르게 쓰러져 일어나보니 불은 켜져있고 방문은 열려서 바깥바람이 몰아치고 있었습니다.

이번 방송을 제가 들을 자격이 있는지나 모르겠습니다만,
너무 지친 기분 어찌할 수가 없어 엿듣는 기분으로 듣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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