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얘기해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정~말~
좋겠다...
그렇게 하얀 눈이 펑 펑 쏟아지고...
온 세상이 몽땅 하얗게...
저는 지난 11월경 이후부터 지금까지 눈 내리는거 딱 두번 봤어요.
그것도 그냥 몇 분 동안... 흩날리다 말았죠.
제주도는 눈 보기 정말 힘들어요.
얼마전에 저희집 꼬마가 한라산 중턱의 눈 썰매장에 갔었는데,
인공눈도 아닌, 솜 깔린 썰매장에서 썰매 탔다고 투덜 투덜거렸어요.
오늘 아침뉴스에 전북지방에 폭설 내렸다고 하던데...
(제주의 겨울은 2월달이 제일 추워요. 그것두 어디까지나 매서운 바람에 의한 체감온도가 내려간 것 뿐이지만요.
차 바퀴에 체인감는 일은 겨울동안 많아야 두번 정도랍니다.
올 겨울 들어 체인은 커녕 손바닥에 눈뭉치 한번 만져보질 못했어요.)
어쨌거나,
눈이 왔으면 좋겠어요.
하얀 눈이 하얗게...하얗게...
쌓이고 또 쌓이고...
복잡한 머리속도 하얗게...하얗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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