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세상
제목 비오는 청계천 거리.
번호 233 분류   조회/추천 648  /  13
글쓴이 김세희    
작성일 2001년 04월 11일 15시 27분 14초
아마 조동익씨의 음악을 처음 만난건....예전에 아주 예전에..

후진 수퍼 귀퉁이에서 홍보용으로 나온 시디를 500원에 팔던 곳이

있었습니다. 당연히...지금은 세월이 흘러 가게 자체가 없어졌죠.

조동익씨에게는 미안하지만 저는 그걸 단돈 500원 주고 샀죠.

그때는 실직자라서 500원도 귀한 시절이었고..여전히 500원에

쏠까 말까를 순간적으로 고민하는 단체의 상근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그 이후부터 내내 무비를 끼고 삽니다.

특히 요즘 새벽에 그 음반을 듣노라면 시가 더욱 잘 들어오죠.

그리고 또한가지 김장훈이 그렇게 노래를 잘하는지 몰랐는데...

개그맨 못지않은, 웃기기만 하는 사람이 아니라는

그런 느낌을 받았던 최초의 음반입니다.

사람이 단편적이면 안되는데....갈수록 관념적인 벽들이 굳히기를

하는 것 같은 위기감이 들때마다...거리로 나가 사람들을 만나고

스치듯이 눈인사를 하고 그럽니다. 그것이 내겐 힘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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