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생달
조동익 작사/작곡
어떤날 2집, [어떤날 2] (1989) 수록
커다란 빌딩 사이로
오늘도 어제처럼 어설프게 걸린
하얀 초생달
이맘때 쯤이면 별로 한일도 없이
내 몸과 마음은 왜 이렇게 지쳐오는 걸까
언젠가 잃어버렸던 내마음 한구석
그 자릴 채우려
내가 또 찾아 가는 곳
아무 약속없이 만날 수 있는 사람들
별다른 얘긴 없지만 메마른 시간
적셔주는 술잔을 기울이며
뜻모를 너의 얘기와 버려진 하얀 달빛과
하얗게 타버린 또 하루를 난 위로 하면서
술취한 내 두 다리가 서성거리는 까만 밤
커다란 빌딩 사이로
오늘도 어제처럼 어설프게 걸린
하얀 초생달
조동익 : bass, digital percussion, compurter program, keyboard, synthesizer
이병우 : guitar synthesizer, electric guitar, classical guitar, keyboard synthesizer
배수연, 유영수 : drums
김영석 : digital drum program
김종현 : drum, percussion
임인건 : piano
임정희 : oboe
김효국, 진형주, 김현철 : keyboard synthesizer
recording : 송형헌, 도정회, 노양수 - 서울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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