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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5회] 외롭고 웃긴 가게 - 이상은
번호 36 분류   조회/추천 597  /  6
글쓴이 시타    
작성일 2003년 01월 21일 19시 57분 21초

외롭고 웃긴 가게

이상은 작사/곡
이상은 7집 [외롭고 웃긴 가게] 수록

외롭고 웃긴 가게에 들어오세요
오렌지 색 가발을 쓰고서
시간은 흐르고 빛을 뿜어요 새들이 헤엄치듯이
거짓말처럼 거짓말처럼
그대가 있고 내가 있고 마시는 컬러풀한 숨
컵에 남아 있는 건 우리들의 이름 뿐

외롭고 웃긴 가게에 들어오세요
하얀성이 우뚝 서 있는
술병이었을까 아님. 파란 유리새
조금씩 가라 앉는 걸 알고 있나요? 알고 있나요?

보라색 기탈치며 노래를 불러주세요
아무도 그대 눈을 바라보지 못할 거예요 나처럼 깊게
그대가 있고 내가 있고 마시는 컬러풀한 숨
컵에 남아 있는 건 변하지 않는 우리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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