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세상
제목 어느 할머니의 하루
번호 44 분류   조회/추천 1726  /  125
글쓴이 김은지    
작성일 2000년 10월 30일 11시 23분 14초
안녕하세요? 이곳은 구로동에 위치한 구로종합사회복지관입니다.
장유할머니는 정신병을 앓고 있는 40대아들과 30대 딸과 함께 영구임대아파트에서 어렵게 살고 있답니다.
장할머니의 하루는 새벽 4시에 시작됩니다. 새벽부터 폐휴지 수집하고 집으로 오면 8시 자식들의 아침을 챙긴 뒤, 취로사업을 위해 구로4동 사무소로 갑니다.
온 종일 퇴약볕 아래에서 먼지를 마셔가며 동네청소와 도로정비를 하고나면 4시...
장할머니는 자식들 생각에 마음이 아프나 또 폐휴지수집장으로 일을 가야합니다.
폐휴지 수집을 마치면 저녁 9시.. 집에 있는 정신질환 자식 생각에 마음이 무겁습니다.
집에 돌아오면 쌓여진 집안일로 저녁 먹을 시간 없이 녹초가 되는 할머니... 이제 할머니는 너누 지쳐 있습니다. 자신이 죽고 난후 자식들에 대한 걱정으로 할머니의 마을을 아프게 합니다.
할머니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의 손길을 부탁드립니다
* 이 성금은 이 가족의 자립금으로 쓰여질 것입니다. 작은 정성이 모여 큰 사랑은 이룹니다.
지금 연락주세요! 사회복지사 김경아 (☏ 852-0525)
P.S : 전 봉사자입니다 mail 보내지 마시고 전화주세요
계좌번호 : 주택은행 (489701-01-014028) 구로종합사회복지관(예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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