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신]16일 공장진입 투쟁 중 쇠고리에 맞아 두개골이 함몰되었던 세원테크노조 이현중씨가 4시간여의 대수술을 끝내고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담당의에 따르면, "뇌의 출혈은 멎었지만, 눈의 시신경을 다쳐서 얼굴의 뼈는 나아지더라도 한쪽 눈을 쓸 수 없을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같은날 부상당한 오영근, 신동열씨는 수술 후 퇴원했고, 다리의 인대가 파열되었던 세원테크노조 이광수씨는 수술 후 입원한 상태이다.
세원테크지회는 21일(수) 오후 2시 공장정문앞 집중연대집회, 22일 오후 5시 세원테크투쟁기금 마련을 위한 일일호프 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금속노조 충남지부는 간부파업, 8월말 9월초 전체 조합원 파업 등을 계획 중이다.
한편 세원테크지회는 부상자의 치료비와 투쟁기금 마련을 위한 투쟁기금 후원을 후원계좌(483045-51-013013, 유미현, 농협)로 받고 있다.
[1신] 8월 16일 4시 30분, 세원테크진입투쟁 집중집회가 있었다. 충남본부, 금속노조 충남지부 소속 상집 간부이상이 조퇴를 하고, 세원테크 진입투쟁을 할 것을 결의했다. 4시 공장앞에 도착했을 때, 구사대들은 사람이 전혀 다닐 수 없도록, 높이 3미터, 폭 2미터정도가 되는 철판으로 진입로를 막고, 철판을 산소용접기로 용접을 하고, 철조망을 손질하고 있었다. 철판뒤쪽에는 전투경찰들과 구사대들이 우리를 지켜보고 있었다. 또한, 진입로 옆 공터에도 전투경찰, 시청직원, 노동부직원, 경찰간부들이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다.
충남전역에서 온 200여명의 동지들과 집회를 진행하고, 6시경 공장으로 들어가기 위해 바리케이트 철거작업을 시작했다. 철문을 철거하기 위해, 철판과 철조망에 고리를 고정하고 밧줄을 연결하여 동지들과 함께 밧줄을 당겼다. 철문이 움직이려 하자, 철판 뒤쪽의 구사대들이 철문에 고정된 고리를 산소용접기로 끊어내기 시작했다.

구사대는 뜯어진 철판사이로 소화기를 뿌려대고, 돌을 던지고, 산소용접기로 용접 불꽃을 쏘아댔다. 이과정에서 산소용접기로 끊어진 갈고리와, 휘어진 고리가 철문밖으로 튀어나와 4명의 조합원이 맞았고 이중 이현중 동지는 머리에 피가 들어가 의식을 잃은 채 병원에 실려 갈 정도로 심한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이모든 상황을 지켜보았지만 어떠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산소용접기로 고리를 절단하려는 것을 안에서 모두 지켜보았고 구사대들이 소화기를 뿌려대고, 돌을 집어던지는 등 폭력을 행사했지만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은 채 그냥 지켜보고만 있었다.
7시경 집회대오는, 강 건너 불구경하는 경찰들을 규탄하고, 단사에 돌아가 세원테크투쟁을 알려내고, 이후 더욱 강력한 투쟁을 전개할 것을 결의하며 해산했다.
현재, 세원테크2인(박광수,이현종), 일진지회 1인(오영근), 유성지회1인(문화부장)이 천안충무병원에 입원하여 치료를 받고 있으며 세원테크 노동자 이현중 동지는 머리를 심하게 다쳐 중환자실에서 상태를 지켜보고 있는 중이다.

세원 테크 7월24일 이후 현재까지 상황 정리 지난 7월 24일 공권력의 투입으로 어쩔수 없이 현장에서 퇴각한후, 세원테크지회 조합원들은 8월 5일까지 6차례의 공장진입투쟁을 진행하였다. 회사는 구사대를 앞세워, 정문에 철조망을 치고, 바리케이트를 쳐서 세원테크 조합원들을 회사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였다. 세원테크지회 조합원들은 가족대책위 동지들과 함께 매일 선전전, 출근투쟁, 공장진입투쟁, 경찰서 항의 방문, 노동부 항의 방문 등을 진행하였다. 지난 8월 7일, 7차 진입투쟁 때에는 통일연대 통일선봉대 동지 등 약 150여명과 함께 공장진입투쟁을 진행하였습니다. 이에 구사대들은 철조망 너머로 조합원들과 가대위, 연대동지들을 장대로 때리고, 빗자루로 찌르고, 오물등을 퍼부우면서 공장진입을 막았다. 다시 대열을 정비하여 철조망을 철거하고 공장으로 들어갔으나 공장안에 대기하던 전경들이 조합원들의 출입을 막아섰다. 8월 12일 진입투쟁과정에서는 구사대들에 의해, 조합원 류철우 동지가 집단 폭행을 당해, 전치 3주의 부상을 입고 입원중이다. 8월 13일에는 출근 선전전 과정에서는 구사대들이 피켓, 대자보 등을 마꾸 찢어버리면서 우리를 공장밖으로 밀어냈다. 8월 14일에는 세원테크지회 조합원, 가대위는 평화적으로 피켓을 들고, 선전전을 하는데, 카메라를 뺏는다면서 가대위동지들을 협박했다. 카메라를 빼앗기지 않으려는 가대위 신윤정, 신인정 들을 밀치면서 억지로 카메를 빼앗으려 했다. 과정에서 한 동지가 실신을 해서 병원에 실려가고, 다른 동지도 충남본부 사무실로 오는 과정에서 쓰러져 병원에 실려가는 등 지금까지 진입투쟁중 많은 동지들이 다쳤다. | ||
*이 글은 세원 테크 가족 대책위 한분께서 긴급하게 보내준 것입니다.






참세상속보-발췌
4명 부상, 1명 중태
17일 세원테크 진입로에서 공장진입투쟁을 전개하던 중 4명이 심한 부상을 당하고, 그 중 1명이 중태입니다.
◆부상자 명단
이현중(세원테크 조합원) : 두개골 함몰. 중태.
이광수(세원테크 조합원) : 다리 인대파열. 신경마비.
오영근(일진아산 조합원) : 머리에 타박상 및 찰과상.
신동열(유성 조합원) : 눈 옆에 창상. 목에 타박상.
◆사건 경과
-16시 30분, 200여명의 지역 동지들이 결집한 가운데 공장진입을 위한 집회가 시작되었음. 이때 공장 정문과 진입로 중간쯤 되는 위치에 철골에 철판이 용접된 상태로 바리케이트가 세워져 있었음. 이 바리케이트는 전체 크기가 가로 7∼8m, 세로 3m 정도 크기로 세워져 있었고 철판 위에는 철조망이 직경 50∼60cm로 둘러져 있었음. 이 바리케이트는 약 5∼6일 전쯤 설치된 것인데, 그중 맨 오른쪽 부분은 어제까지 차량이 통과할 수 있을 정도의 공간이 있었으나, 오늘 집회 대오가 진입로에 들어올 때 담벼락까지 철판으로 용접하고 있었으며 집회가 시작될 즈음 용접을 마침.
-집회를 마친 17시경 진입투쟁이 시작됨. 대오는 바리케이트 철거를 위해 3각 쇠고리를 걸어 잡아당겼음. 처음에는 바리케이트 중간(좌우 기준) 윗부분에 쇠고리를 걸어 잡아당겼으나, 여의치 않아 오른쪽 철판 위와 아래에 쇠고리를 걸어 잡아당겼음. 위쪽에 건 것은 움직이지 않았으나, 아래쪽에 건 쇠고리를 잡아당기자 아래쪽 철판이 휘어지며 가로 1m, 세로 40cm 정도 열림. 바리케이트 너머 구사대들 수 명이 열린 아래 부분으로 소화기를 뿜어대자 그 일대가 뿌옇게 되어 바로 앞도 분간할 수 없는 상태가 됨. 그 와중에 바리케이트 너머 구사대 수 명이 오른쪽 아래쪽에 걸린 쇠고리에 산소절단기로 절단을 시도.
-따라서 바리케이트 철거의 목표를 왼쪽으로 바꿈. 처음에는 왼쪽 맨 윗부분에 쇠고리를 걸어 잡아당김. 바리케이트 너머 구사대는 소화기를 뿜어대면서 또 산소절단기로 쇠고리 절단을 시도.
-이때 바리케이트 왼쪽 끝에서 2m, 아래에서 1.5m 높이에 구사대가 산소절단기로 구멍을 뚫음. 그 구멍을 통해 구사대 수 명이 소화기 호스를 밖으로 내서 소화기를 뿜어댐. 구멍의 크기는 직경 10cm 정도의 원모양이었음. 역시 그 일대가 뿌옇게 흐려져 앞을 분간할 수 없는 상태가 됨. 집회 대오는 신발, 나무, 흙 등을 이용해 그 구멍을 막으려 함. 그 구멍을 통해 구사대는 빠루를 넣고 쑤시면서 접근을 방해함. 빠루가 바리케이트 너머로 들어가자 집회 대오는 쇠고리를 그 구멍에 걸었음. 쇠고리를 걸고 잡아당기자 역시 소화기를 뿜어대면서 산소절단기로 절단을 시도.
이때 3각 쇠고리의 한 고리가 열을 받고 휘어지면서 집회 대오가 잡아당기는 힘을 버티지 못해 쇠고리가 대오 쪽으로 튕겨나옴. 이것이 세원테크 이광수 조합원의 왼쪽 다리에 맞음.
-다시 다른 하나의 쇠고리를 구멍에 넣고 잡아당김. 역시 바리케이트 너머 구사대는 바리케이트 위로, 구멍이 난 가운데로 소화기를 뿜어대면서 산소절단기로 쇠고리 절단을 시도. 이 쇠고리가 절단되면서 또다시 대오 쪽으로 튕겨나옴. 튕겨나온 쇠고리가 먼저 세원테크 이현중 관자놀리 근처를 치면서 이현중 조합원이 쓰러지고, 이어 유성 신동열 조합원의 눈 옆부분을 침. 뿌연 상태에서 그 광경을 목격한 바로 옆의 집회 참가자들이 비명을 지르고 집회장은 아수라장이 됨.
뿌연 상태였기 때문에 시간대는 정확치 않으나 그 즈음 바리케이트 너머에서 날라온 돌에 일진아산 오영근 조합원이 맞고 쓰러짐.
-소화기 분말가루가 희미해지면서 부상자들이 쓰러진 상태가 명확히 드러나자 각각 4∼5명의 참자가들이 부상자들의 팔과 다리를 들고 진입로에 있던 119 앰블런스로 뛰어감.
-부상자들이 후송된 후 집회 참가자들은 다시 대오를 정비한 가운데 정리집회를 진행하고해산함.
-집회 현장에는 경찰과 노동부 직원 등이 나와 있었으나, 사태가 진행되는 도중 가만히 보고만 있었음. 집회가 끝나고 대오가 해산한 후 경찰은 사진촬영 등 채증 작업을 함. 이날 경찰은 바리케이트 너머 회사쪽에 30∼40명 정도, 공장 담벼락 옆 야산 쪽에 30∼40명 정도 있었음. 구사대는 바리케이트 너머에 30∼40명, 진입로가 내려다보이는 공장 언덕과 기숙사 옥상에 총 20명 정도가 있었음.


16일 세원테크 공장 진입투쟁[리얼플레이어]
![[영상] 현대기아차비정규직 농성..](http://www.newscham.net/data/coolmedia/0/KakaoTalk_20180411_120413041_copy.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