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유럽은 ‘침체’하는가, K자형으로 하강하는가

[애덤 투즈의 차트북]유럽은 ‘침체’하는가, K자형으로 하강하는가

유럽은 쇠퇴하고 있는가. 2025년은 분명 험난한 한 해였다. 유럽은 분열돼 있으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재정 지원과 무역 정책(메르코수르, 남미 공동시장을 뜻하는 지역 경제 통합체)을 둘러싸고 공동의 입장을 조율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무역 정책과 에너지 문제에서 EU는 트럼프에게 굴욕적인 패배를 당했다. 러시아의 위협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유럽의 방위 역량이 취약하다는 점은, 유럽으로 하여금 트럼프의 환심을 사는 것 외에 다른 선택지를 거의 갖지 못하게 만들고 있다.

내란범 어워드

[거슬러 보면]내란범 어워드

영광의 ‘상’과 극단의 반대편에 선 ‘처벌’, 올해 온 국민의 관심사는 그것 아닐까. 2024년 12월 3일 계엄을 선포해 내란을 획책한 자들 어워드. 늦어도 올 연말, 내란 1년이 넘기 전에는 나오리라 기대했던 성적표가 아직도 나오지 않았다. 심지어 내란을 옹호하고 주요한 임무를 수행하고 동조한 자들이 수상 후보에서조차 빠지고 있다.


[기사]시민·노동계 ‘탈팡' 촉구, “쿠팡은 반노동, 반사회 범죄기업”

쿠팡의 노동자 사망과 산재 은폐 의혹,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노동계와 시민사회, 진보정당이 쿠팡을 강하게 규탄하며 시민들에게 ‘탈팡’ 참여를 호소했다. 이들은 국회 앞 기자회견에서 “쿠팡은 반노동·반사회·반인권적 범죄기업”이라며 국회와 정부에 김범석 의장에 대한 책임 추궁과 플랫폼 기업에 대한 실효성 있는 규제와 입법을 촉구했다.

[기사]서안지구 폭력 급증, 유대인 정착민에 굴복한 이스라엘 제도

2025년 12월 3일, 서안지구 키르베트 바니 하리스 인근에서 오와이스 함맘(Owais Hammam)은 집 근처를 걷고 있다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유대인 정착민(1967년 이후 이스라엘이 점령한 서안지구(요르단강 서안)와 동예루살렘 등 팔레스타인 점령지에 이주해 거주하는 이스라엘 유대인)들에게 납치됐다. 18세의 이 팔레스타인 청년은 인근 정착촌에 여러 시간 동안 붙잡혀 있으면서 반복적인 구타와 모욕, 괴롭힘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딘 베이커]트럼프는 실제로 얼마나 많은 제조업 일자리를 줄였을까?

도널드 트럼프의 상상 속에서는 수조 달러 규모의 투자가 미국에 쏟아지고 있다. 그러나 현실 세계에서, 인플레이션을 고려한 공장 건설 규모는 8월 기준(가장 최근 자료) 전년 대비 10퍼센트 이상 감소했다. 제조업 고용은 월간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11월 기준으로 전년 대비 7만 3천 개의 일자리가 줄어들었다.

[우차 파트나익]빈곤이 감소하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세계은행의 기적

최근 아시아를 중심으로 세계의 극빈층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는 세계은행의 2025년 주장과 관련 해 여러 학술 논문과 언론 보도가 나왔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쁜 일일 것이다. 그러나 사실이 아니다. 이 주장은 허구다. 세계은행과 각국 정부가 수십 년 동안 모든 비판을 무시한 채 반복해 온 통계적 눈속임에서 나온 결과다.





토론회/주례토론회

자료창고

[노동]최저임금 차등적용 논리의 허구성

'차등적용'의 형식을 띠고 있지만 결국 일부업종과 지역에서 최저임금을 낮출 수 있도록 허용하자는 주장이다. 이 보고서에서는 정부와 경영계가 최저임금 차등적용의 필요성으로 주장하는 ..

[사회]국내 인구이동의 변동 양상과 정책적 함의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국내 인구이동의 변동 양상과 정책적 함의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국내 인구이동 현상을 인구학적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그 경향성을 파악하고자 인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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