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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저희 학교의 어떤 학생들은 머리를 잘라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수업도중 갑자기 학생들을 데리고나가 "너네는 불 킬 필요도 없어."라고 하시며 불이 꺼진 방송실에서 역시 당구대로 맞았습니다. 이 때 맞았던 친구들은 엉덩이에 피멍이 들었고 한동안 걷지도 못했습니다. 그리고 학생부 선생님이신 박구영 선생님께서는 몇몇 학생들의 머리를 직접 가위로 귀옆까지 짤라버리셨습니다. 머리가 짝짝이가 된 친구는 계속 울기만했고, 결국엔 그 길이를 맞춰 짤라왔습니다. 급식실에서 밥을먹는 도중에도 머리를 검사하시고 걸리면 묶은머리를 잡고 끌고가십니다. 저희는 밥을 먹는 시간조차 편히 밥을 먹을 수 없습니다. 물론, 저희들이 다 잘했다는 것은 아닙니다. 교칙을 지키지 않은 저희도 잘못이지만 학교의 체벌이 너무 심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체벌 후, 월요일까지 머리와 교복을 원상태로 해와 검사를 맡지않으면 첫날은 다섯대를 맞고 고쳐오면 된다고 하셨고, 두번째날은열대로, 배로 늘어난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에는 학부모님께 직접 전화를 드린다고 하셨습니다. 이미 저희 학교 주위에 많은 학교들이 두발자유가 되었고, 작년까진 심하지 않던 교칙검사와 체벌 등이 심해졌습니다. 헌법에도 신체를 훼손 당하지 않을 권리가 있다고 나와있습니다. 심지어는 교도소도 2000년 7월, 두발제한을 없앴습니다. 두발제한 이란, 일제강점기 속에서 우리 민족의 혼을 말살시키기 위해서 시작된 것이었습니다. 지금까지 광복 60주년이 되도록 아직 일제강점기의 잔재를 없애지 못하고 있습니다. 무조건 저희들의 짧고 똑같이 통일된 머리가 학생답다고 주장할 시기는 지났습니다. 사회는 점점 발전되어 가고 개성을 중시하는 사회입니다. 한명의 인간으로서 저희는 자유와 개성을 추구해야 합니다. 말도 안되는 이유의 두발제한은 더 이상 필요하지 않습니다. 이는 학생들의 자유와 개성을 무시하는 행위이며, 인권 침해입니다. 이를 바꾸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하나의 막대기는 쉽게 부러질 수 있어도 열개, 스무개, 백개의 막대기는 부러뜨리기 힘듭니다. 이 글을 여러분의 홈피로 퍼가주세요 여러분 하나하나가 정말 작은 힘이라도 되어주실 것을 믿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충남여중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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