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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교수의 쑈란 가장 큰 것은 배아줄기 세포 연구의 결과가 환자혹은 그 가족들을 포함한 난자 기증자들에 혜택이 돌아가지 않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 것은 두가지의 의미가 있습니다. 첫번째, 과연 배우줄기 세포가 치료약으로 빨리 개발될 수 있는가 하는 점입니다. 사이언스지에서는 5년-10년을 예측한 바 있지만 사실 10-20년, 그것도 확실치 않다는 것입니다. 이 것은 배아줄기 세포가 왜 정부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이유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연구결과가 지금 기증하는 환자, 환자가족, 혹은 제3의 기증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없을 수도 있음을 명확히 공지해야 합니다. 두번째로 기증된 난자를 통해 배아줄기 세포연구를 하고 특허를 획득하는데, 그 특허가 기증자들에게 어떤 혜택이 있느냐는 점입니다. 설사 운좋게 배아줄기세포 치료제가 개발되었다고 하더라도, 기증자는 어떤 혜택을 받을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정부 연구로 진행된 '글리벡'의 사례는 시사하는 바가 크가 생각됩니다. 혹자는 난자기증 자체를 gift(선물)문화로 설명하는데, 전혀 아닙니다. gift문화란 양자간에 주고 받는 그런 문화입니다. 난자기증은 일방적인 "증여"에 해당하며, 기증한 사람은 어떤 혜택도 받을 수없고, 오히려 그 연구 결과에 따라서 자신의 신체중 일부가 특허가 걸려 버리는(울타리가 쳐지는, 엔클로져되는) 숨겨진 "착취"의 관계 입니다. **** 이상과 같은 이유가 충분히 기증자들에게 공지되고 인식되는지는 중요한 문제인듯합니다. 암튼, 이런한 의미에서 배아줄기 세포 연구에 환자, 및 그 가족들, 혹은 난자 기증자가 소외되어 있다는 의미에서 "쇼(쑈)"일 뿐일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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