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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은 대체로 정규직보다 임금이 적고 노동권을 보장받기 힘든데다 잘리기도 쉽습니다. 원래 비정규직 도입된 취지는 '임시직'의 느낌이 커서 필요할 때마다 고용하고 회사 사정에 따라 자르거나 할 수 있는, 그러니까 회사가 죽느니 임시직을 많이 들이자는 의도였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그것이 악용되어서 정규직보다 비정규직이 많은 상황(80%)입니다. 똑같이 일해도 비정규직이라는 이유만으로 차별받는 상황이 생기는 거죠. 가장 악질적인 것은 파견직인데 회사는 직접 직원을 고용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사용자로서의 의무를 어느정도 벗어나게 됩니다. 그렇다고 중간의 용역업체가 노동권을 보장해주는 것도 아니죠. 노동자는 어떤 회사에서 일하지만 그 회사 직원으로서의 대우를 받지 못하는 것입니다. 요즘은 심한경우에는 3,4단계까지 간접고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어떤회사가 용역업체와 계약하면 그 용역업체는 다른 업체와 계약하고 그런식이죠. 내가 소속되어 있는 회사가 어딘지도 모르는 노동자들..요즘 많습니다. 계약직은 몇개월 또는 몇년 단위로 계약해서 기간이 끝나면 다시 계약을 해야 합니다. 언제나 불안한 상태에서 살게되는것이죠(언제 해고될 지 모르는 건 파견직도 마찬가지) 게다가 다시 계약을 하면 경력도 인정되지 않는 것이 보통입니다. 비정규직은 어디까지나 임시직이기 떄문에 법에서도 고용할 수 있는 범위를 한정시켜놓았습니다. 그러나 안지키는 회사가 많고 이마저도 비정규직을 들일 수 있는 범위를 넓히는 법으로 개정했습니다. 기업이 잘 살아야 서민들도 잘살겠죠. 그런데 기업이 잘살자고 서민들을 죽여서야 되겠습니까. ㅠ 너무답답해서 마구마구 썼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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