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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에서 주장하는 내용을 보면 너무 편협된 한쪽으로 치우친 방면으로만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을 보면 참 안타깝다. 사회적 약자나 소수자를 위해 몸을 불사르며 행동하는 점은 높이 살만하다. 다만 법에 규정된 절차나 방식은 무시하고 편협된 사상으로 노조원들을 이끄는 것에 대해서는 찬성할 수 없다. 이번 이랜드 비정규식 해고 사태의 본질을 떠나 점포를 점거하고 업무를 방해하는 것은 본인들 스스로 법에 어긋난 행동이라는 것은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것이다. 본인들의 주의 주장을 관철하기 위해서 법에 규정을 무시해도 된다는 논리는 설득력을 얻기 힘들다. 민주노동당을 창당하여 의정 활동은 무엇인가, 노동현장에서 제도권인 국회에 진출하여 노동자를 대변하겠다는 것 아닌가, 국회는 무엇인가, 법을 제정하는 곳이다. 그렇다면 자신들이 만든(본인은 찬성하지 않았겠지만)법에 대해 무시하는 풍조를 보면 누가 법을 지키겠는가, 규정된 절차속에 노동운동을 할 수 없는지 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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