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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민중이라는 단어가 나오면 따나라당 이재오가 생각난다. 나 젊은 시절 "민중의 힘,민중의 희망, 민중당!"이란 구호로 민중들에게 사기쳐먹던이가 바로 지금 딴나라당에서 꼴통 노릇 하고 있는 이재오다. 그런데 지금의 노조지도부나 민노충,뭔노당 지도부들 보면 이재오의 얼굴과 오버랩된다. 그들이 진정으로 노동자들을 위해서 그렇게 열심히 투쟁할까? 역설적이지만 민노충이나,뭔노당,노조 지도부는 갈등과 분열을 자양분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어떻게든 갈등을 확대시켜야 자신들의 존재 가치가 있는 것이다. 민노충이 끼어들어 지금의 협상이 어려워지는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다. 지금 열심히 민노충 따라다니며 투쟁을 외치고 있는 친구들이 몇십년이 지난 후에도 민노충을 지지할까? 그들을 보면 20여년전 "민중의힘,민중의 희망,민중당"이라는 그럴듯한 구호에 현혹되어 쫒아다녔던 나를 보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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