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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함께 제발 연단에서 내려오세요. 다함께가 선두대오 이끌다가 결국에는 어제(29일) 그 수많은 시위대를 자기들 멋대로 해산시켜서 위험한 상황은 더욱 연출되고 있습니다. 몇번째인지 아십니까? 차려진 밥상에 슬쩍 숟가락 놓는 건 이해하지만 밥상을 아예 자기들 것인양 독점하는 모습. 역겹습니다. 당신들 모여서 공부 많이 하고 하는 것은 들어서 알겠는데 끝까지 시위대를 책임지지 못할 것 같으면 아예 처음부터 나서지 마세요. 그게 지금 시민들이 바라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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