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세상
참새가입
|
로그인
|
비밀번호찾기
뉴스
전체기사
노동
사회
정치
경제
문화
국제
오피니언
논설
칼럼/연재
기고/주장
카툰/판화
사진
영상
기획
광장
Home
뉴스
전체기사
edit
이름
비밀번호
물론, 가만히 있기에는 운동권 출신들이 조금 근질근질하긴 할 겁니다. 세상에 꿈으로만 꿔오던 100만인 투쟁을 보고도 저 인원이 청와대로 간다면…이라고 생각 안 해본 운동권이 없겠지요. 가만히 있다가, 좋은 때 잡아놓고 죄다 놓쳐버리는 게 아닐까 속이 타기도 하고, 한 며칠 하다가 다들 촛불 끄고 집에 들어가 버릴까 내심 조마조마 하기도 할 겁니다. 그래서 이들을 어떻게든 끌어당기고 싶다는 생각을 하겠지요. 하지만, 아까 말했듯, 분명 생각이 다른 사람들입니다. 누구의 간섭도 바라지 않는다는 대중 그 자체입니다. 운동권이 거기에 끼어들고 싶으면 강기갑이 되기보다 하나의 대중이 되기를 선택하는 편이 낫습니다. 커다란 방송차 갖다 놓고 민가 틀고 정해진 구호를 외치고, 시위대의 진로를 일사분란하게 움직이게 하느니, 다음 아고라에서 글자라도 몇 개 끄적대는 게, 깃발 내리고 조용히 촛불을 들고 앉아 있는 게 훨씬 낫다는 것입니다. 그게 진짜 대중과 운동권의 괴리를 줄이는 길입니다. 임승수 씨께서 잘 아시는 차베스는 진정, '내가 진리이니, 대중은 나를 따르라!'라는 계몽주의로 사회주의 국가를 건설한 것입니까? 대중들의 힘을 믿어봅시다. 정작 우리에게 사회주의가 필요하다고 믿는다면, 발언대에 올라서 목에 힘주기보다 사회주의가 그들의 '경제적 이익'과 '건강'에 부합한다는 판단을 스스로 할 때까지 한 번 기다려 봅시다.
최신기사
5월1일, '참세상'이 다시 열립니다
공공재생에너지 확대 및 전환의 필요성..
[안내]
월간지..
노동의 가치를 되찾기 위해 싸웁니다
우리가 투쟁해야 시장을 변하게 만들죠..
60년 전통의 서면시장에도 노동조합이 ..
기획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그렇다면, ..
돌봄 노동자-이용자가 희생되는 ‘공멸..
“공적 체계 안에서 요양보호사 보호하..
초고령화사회, 돌봄을 요구하다
라이프 온 마스, 화성 사회주의
논설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 문제는 탐욕이..
전세사기, 대중의 금융화가 불러온 사..
'오세훈표 범죄와의 전쟁', 그리고 ..
첨단산업 육성전략은 재벌 특혜 전략
“연준아~ 브라보! 멋지다 연준아!”..
사진
재난 연극
신디케이트
영상
[영상] 현대기아차비정규직 농성..
참세상
쇠사슬 몸에 묶고 저항했지만, 끝내 비정규직..
오체투지, 비정규직 해고노동자의 희망 몸짓
영화 <카트>가 다 담지 못한 이랜드-뉴코아 ..
카툰
로또보다 못한 민간의료보험
진보넷&참세상
건강보험료, 버는만큼만 내면 무상의료 실현된..
위암에 걸린 K씨네 집은 왜 거덜났는가
팔레스타인인 버스 탑승 금지
판화
들위에 둘
이윤엽(판화가)
비정규직 그만
개자유
다시 안고 싶다
참세상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