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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같은 비슷한 생각을 가진 분이네요 폭력 대 비폭력 논쟁은 결국 가진 자들의 술수일 뿐입니다 기득권을 가진 소수의 권력층들이 노동자 농민에게 경차과 군대를 동원해 휘두르는 폭력에 맞서는 것은 정당한 폭력의 하나일 것입니다 80년대 한 법정에서 남편의 반복적이고도 상습적인 폭력을 10년 동안 견디다 못해 남편을 칼로 찔렀습니다 살인이라는 큰 죄를 저질렀지만 재판관은 남편이 10년 동안이나 아내를 상습 폭행한 점 양육비를 전혀 주지 않고 가정을 돌보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그 부인의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결국은 정당한 폭력이였다는 것입니다 기득권이 경찰,군대를 이용해 휘두르는 폭력도 결국은 그 정당성을 억지로 끌어들이기 위해 각종 언론매체를 동원해 시위대들의 폭력성을 부각시키는 것 아니겠습니까? 저들의 폭력이 그만큼 정당하다면 그냥 시민들을 때리면 그만이겠지만 저들도 결국은 폭력은 나쁘지만 시위대들이 먼저 폭력을 휘둘러 강경진압을 할 수밖에 없다는 식의 논리를 주장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게 지배계급과 피지배계급이 생긴 이래 지배계급의 논리인 것이죠....썩은 기득권의 수탈과 일본의 제국주의 침략에 맞서 동학농민군이 비폭력으로 했습니까? 그렇다고 지금 우리들이 농학농민군과 같이 온갖 무기로 무장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방법론적으로 많은 토론이 필요하겠지만...가진 자들이 전투경찰을 동원해 휘두르는 방패와 돌,볼트,쇠붙이,소화기,물대포,곤봉 등에 맞서 최소한 머리나 배 정도는 보호할 수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기득권들의 입장에서 쇠고기재협상을 하지 않고 한미FTA를 추진하는 게 목적인데 아무리 비폭력이로 한다고 한들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들어 줄까요? 절대 어림없습니다 폭력 대 비폭력의 양분론에 휘둘리면 절대 쇠고기재협상 이끌어 낼 수 없습니다 절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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