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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서열화와 아이들의 성적별로 나눈 다는데 문제가 있다고 생각을 하시고 시험을 거부하시는 것은 크게 비난할 것이 못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서열화된 학교를 걱정할 것이 아니라 서열화된 학교에 안보내고 인근에 학교에서 인성과 적성을 살리며 교육을 시킬 생각은 왜 안하십니까? 이미 사고 내면에 서열화된 학교의 좀 더 나은 곳에 우리아이를 보내야 한다는 생각이 깔려있다고는 생각지 않으십니까? 저는 좌빨이니 보수꼴통이니 이런거 잘 모릅니다. 허나 하나 확실한 사실은 우리 아이들의 학업성취수준이 2000을 기점으로 하여 급격히 하락되었다는 것입니다. 물론 어려서 기본적인 독서보다 영어교육이 대세를 이루니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심한 학생들의 경우 도덕문제를 푸는데 국어사전을 뒤지더군요. 이런게 현 교육의 현실입니다. 서열화되어 기득권에게 유리한 학교요? 그럼 본인 자제분들은 안보내면 되는 겁니다. 집가깝고 한 곳에 보내면 되는 겁니다. 허나 어디 부모맘이 그렇습니까? 서열화를 반대하고 일제고사가 큰 만행인양 거부하고. 그럼 또 그 예를 들지요. 우리나라 입시제도때문에 그렇다고. 서울대니 연고대니 나와야 성공하고 대기업이니 공기업이니 들어가서 잘 살테니까요. 그럼 지방대나와서도 잘 먹고 잘살수 있는 기업을 창출하시면 됩니다. 허나 그러지도 못하지요. 왜 서울대가 명문입니까? 잘살든 못살든 공부꽤나 한다는 학생들은 죄다 들어가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이미 사회에 팽배한 그런 것들을 접어두고 일제고사의 문제가 심각하니 시험을 거부하겠다고요? 그게 사교육을 조장하니까요? 내면의 거울로 현실을 인식하시고 글을 남기시는 것이 옳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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