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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민영화 분쇄 투쟁의 시점에서 가장 먼저 투항한 조직이 당시 한국통신노조 였다. 한국통신노조는 전지협 투쟁과 연대파업을 할때 한국통신노조가 왜 지금 어용의 산물로 추락했는가? 바로 선노조직운동론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 이면에는 조직의 종파적인 관료주의적 작태가 노조간부의 자질이 들 된 사람들이 많이 있었기 때문이다. 당시는 물론, 진보정당운동과 산별노조운동이 하나로 조우하지 못하면 노동자 정치세력화나 민중의 집권은 어려울 것이다. 지금도 진보정당류는 진보를 오염 이라고 보는 이런 기회주의적 작태가 현 시국에서 민주주의 백척간두의 온 몸을 던지지 못하고 대중들의 투쟁방향을 혼란스럽게 하는 것이다. 결국 그 혼란 속에서 대중들은 어느새 결기와 촛불이 작아지면 새누리당 부정선거 세력들은 공안탄압을 심화 시키고 전국화 할 것이다. 노동자 정치세력화 다시 또 강조해도 지나칠 봐 없다. 지난 총선 끝나고 국정원이 통합진보당 분열에 개입 하였던 사실은 명약관화이고 이번에 국정원의 국기문란의 내용의 20%는 통합진보당에 대한 공안세력들의 노골적인 개입 이었다고 한다. 시국은 엄중하다.중심 슬로건 대중들의 투쟁방향이 있고 그 아래의 각론의 사회대개혁의 민중들의 정치처지와 요구들이 신음하고 있으나 중심을 보지 못하고 각론에 얽메여 있는 경우도 있다. 시국은 어디로 갈 것인가? 진보정치운동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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