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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는 이념,계급간 갈등으로 진보진영내 분열의 양상이 지난해 이른바 '진보정치'심화됐다. 80년대 사회구성체논쟁이 정리되지 않은 지점도 여기에 포함된다. 지난 10여년 사민주의(민노당)집권시기 국회의원 10여명 배출은 6월민주항쟁의 연장선상에서 7,8월 노동자운동으로 거듭 성장발전해온 결과물이다. 그러나 '방금짠 우유는 식어빠지기 쉽다'는 명언이듯, 진보정치내 활동가들은 정책갈등이 고조됐고 대의원대회 때 마침내 폭력사태까지 이르러 진보정치 살림살이가 파산했다. 이를 지켜본 진보정치 어르신들 몇분은 안타까움을 표현하며 지역구 의역에서 물러났다. 결국 진보정치는 NL과 PD로 분열돼어 엔엘이 패권주의 행태를 버리지 못하면서 피디가 분열해 다른 진보정당 조직하고 나머지 민족주의좌파가 최후 승리한것 같지만 결론은 우익정권에 의해서 먹이사슬이 되고 있는 현실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국승21때부터 서울북부지역 위원회 소속하며 중앙위,시당대대 등 평범한 지역내 일꾼으로 진보정당 당원임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활동가로써 생의 가장 인생의 의미를 찾았다. 심지어 지역내 현안 문제를 놓고 해결하기 위해 시민단체와 노동단체가 연대하며 온갖 국가 폭력 앞에 굴하지 않고 또 활동하다 식사 때를 놓치고도 배고푼줄 모르고 기쁘게 실천활동한 자신을 위로하며 활동해왔다. 요즈음 통진당 사건을 지켜보며 안타까운 점은 '정당해산'반대 투쟁 건설을 자신있게 조직하려는 민족주의좌파 동지들에 자신감 부족에 실망스럽다. 도대체 뭘 하고 있는가, 저동지가 정말 활동가 또는 조직활동가였나 할 정도로 이질감을 느낀다. 따라서 난 통진당 민족주의좌파동지들이 스스로 자신감, 동시에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자신들의 패권주의 권력지향 내려놓기를 바라며, 진보정치의 재구성으로 진보정치가 단결하여 우익정권에 맞선다면 현재 억압과 착취받는 노동자 민중의 이해관계를 관철시킬 수 있다고 자신한다. 내일 또 설 명절이다. 비정규 알바 노동자(피자배달)가 집앞에 로터리에서 버스와 충돌해 신작로 한가운데 산산이 부서진 피살점이 여기저기 나둥구는 비침한 모습을 본다. 지금 이시간에도 열악한 사업장 내 저임금 장시간 노예 노동의 삶은 이제 종지부를 찍어야 할 시기다. 한국의 진보,급진 사회주의 노동자정당을 꿈꾸는 모든 활동가들이여, 이념뿐아니라 정치노선은 다르지만 싸우는 목적이 같기에 단결하여 자본주의를 끝장내는 싸움을 다시 시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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