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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014년 임용되어 8년째 근무하고 있습니다. 9급으로 입사했는데, 아직도 9급입니다. 하... 상담을 해도, 매번 '불쌍하다', '안됐다', '미안하다', '고생이 너무 많다.' '어떻게 해주고 싶어도 기관 사정상 어쩔수 없다', '다른 기관 사례를 찾아보자'...는 말들뿐. 정규직은 언제되냐는 말을 아직도 듣고 있고, 업무 의욕이 상실되어가고있고, 생활은 궁핍해져가고있고, 물가가 너무 올라서 점심을 외부에서 사먹는것 조차 너무 부담으로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공무원이 되고나서 없었던 불안증이 생겨서 정신과 상담도 받고 있습니다. 이제와서 다른곳에 가기는 어렵고...미칠것같습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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