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과 소방당국은 9시 30분 경 화재현장에 감식반을 투입해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창근 금속노조 쌍용자동차지부 기획실장은 “정확한 화재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발화지점으로 미루어 보면 실화보다는 방화일 가능성이 더욱 크다”고 밝혔다.
대한문 ‘함께살자’ 농성촌은 지난 해 4월 금속노조 쌍용자동차 지부가 분향소를 차린 이후 용산참사 진상규명위와 강정마을 대책위 등이 함께 농성장을 유지하고 있다. 중구청은 지난 해부터 농성촌에 철거 계고장을 보내며 철거를 요구해 왔다. 오는 8일에도 철거를 집행하겠다는 예고를 보낸 바 있다.
[출처: 이창근 쌍용자동차지부 기획실장 트위터 (@Nomadcha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