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9일 6시 영상미디어센터 미디엑트에서 2005년 세 번째로 열리는 정기 상영회에서는 현대 중공업 비정규 노동자 박일수 열사에 관한 작품인 ‘유언-박일수 열사가 남긴 56일의 이야기’가 상영된다.
이 작품은 박세연 노동자뉴스제작단의 활동가가 연출을 맡았으며, 지난 2004년 2월 14일 울산에서 분신한 현대중공업 사내하청 노동자 박일수 열사가 분신한 날로부터 땅에 묻힐 때까지 총 56일 간의 비정규직 노동자의 삶과 투쟁을 조명한 작품이다.
한 노동자의 죽음 이후 현대중공업 직영노조와 하청노조, 그리고 대책위원회라는 세 주체가 어떻게 대응해 갔는가를 보여주는 이 작품은 사회적 교섭을 둘러싸고 노동운동진영 내부가 어느 때 보다도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지금, 노동자들이 어떤 길을 가야할 지를 고민하게 한다.
서울국제노동영화제는 1997년부터 노동자뉴스제작단이 주최해왔으며, 2004년 1월부터 영상미디어센터에서 매월 월례 정기 상영회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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