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인이주노동조합 안와르 위원장 연행

14일 새벽 1시경 서울경인이주노동조합의 안와르 위원장이 뚝섬역에서 연행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연행 당시 뚝섬역 주변에는 5대의 봉고차가 대기하고 있었고 20여명의 출입국관리소 직원들이 잠복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아 평소 안와르 위원장을 미행, 감시해 온것으로 추정된다.

안와르 위원장은 청주외국인보호소 독방에 수감되어 있으며 연행 당시 심한 폭행을 당하여 머리와 손 등에 부상을 입은 상태이다.

청주외국인보호소 측은 외부와의 연락, 응급치료 등을 거부하고 아침까지 안와르 위원장을 방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경인이주노동조합은 16일 오전의 긴급 기자회견과 19일 규탄집회 등을 열어 안와르 위원장의 석방을 촉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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