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당, 故 김선일씨 1주기 부쳐 '자이툰 부대 즉각 철군하라'

22일 사회당이 '故 김선일씨 이라크 피살 1년'에 부쳐 자이툰 부대의 철군을 요구하는 성명을 밝혔다.

사회당은 "국민들이 전쟁반대와 철군 요구도 아랑곳하지 않고, 故 김선일씨의 ‘살려 달라’는 외침도 무시한 채 ‘테러와는 타협 없다’는 말만 되풀이 했던 노무현 정부가 국민을 살해한 것"을 재확인하며, 전쟁의 명분이었던 이라크 내 대량살상무기 조차 확인되지 않은 채 "날조된 전쟁으로 국민을 잃고도 수천 명의 국민을 더 볼모로 잡고 있는 셈이다"라고 주둔의 명분없음을 거듭 주장했다.

또한 사회당은 윤광웅 국방장관은 자이툰부대의 파병연장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것이라고 밝힌 것, 얼마 전 이라크 북부 에르빌에 위치한 자이툰부대 주둔지 외곽에 포탄 4발이 떨어지는 사고를 예로 들며 "이라크 내 저항세력이 자이툰 부대를 상대로 공격을 시작한 상황에서 이라크에 주둔한다면 저항세력의 더 큰 공격을 부를 것은 자명한 사실"이 될 것임을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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