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당. G8 정상회의 "전쟁이 아니라 빈곤과 싸워라"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G8(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러시아) 정상회의가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미 아프리카 빈곤 퇴치와 전쟁반대를 외치는 수십만의 전 세계 민중들과 G8 정상회의에 참여하는 각국 정상들 간에 한판 싸움이 벌어지고 있기도 하다. 지난 3일에는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150만 명이 넘게 참여한 가운데 아프리카 빈곤추방을 위한 자선 콘서트가 개최됐다. G8 정상회의가 아프리카 빈곤추방에 실질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항의를 담은 콘서트였다.

사회당은 "2000년 유엔이 정한 아프리카의 대외부채 탕감 및 지원이 21세기 주요 목표임"을 강조하고 "전쟁이 아니라 빈곤과 싸워라 (Fight Poverty Not War)"고 주장했다. 또한 "빈곤의 확대로 수백 수천만 명의 생명이 벼랑 끝 위기로 몰리는 판에 G8 국가들이 세계화를 부르짖는 것은 무책임의 극치이며 비인간적 야만성일 뿐이다. 이제 전쟁은 집어치우고 빈곤과 싸워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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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건달

    한국의 사회당인가요? 아니면 스코틀랜드 사회주의당(SSP)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