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파병연장동의안 국방위 가결, 본회의로

  6일 이라크파병반대비상국민행동은 '이라크 파병 재연장 동의안 부결'을 거듭 촉구하며 국회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라크 파병재연장동의안 부결을 촉구하는 노동사회단체들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국회 국방위원회는 7일 오전 전체회의에서 정부가 제출한 '국군부대 이라크 파견연장 동의안'을 가결, 본회의로 넘겼다. 이 연장동의안은 오는 8일과 9일에 있을 본회의에서 마지막 처리 절차를 거치게 된다.

정부가 제출한 동의안은 '이라크 자이툰 부대 파견 기간을 2006년 12월 31일 까지 연장하되 내년 상반기부터 파병 규모를 현재의 3천 200명에서 2천 300명 이내로 조정하기 시작한다'는 내용이다. 국회 국방위의 전체회의 표결 결과는 당시 재석 14명 의원 중 찬성 10명, 반대 3명, 기권 1명으로 임종인 열린우리당 의원, 박찬석 열린우리당 의원, 김홍일 민주당 의원이 반대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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