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전용철 나나, 홍덕표 농민 의식불명

지난 11월 15일 여의도 농민대회 당시 경찰 1차 진압과정에서 방패에 머리를 맞고 쓰러졌던 홍덕표 씨가 의식불명상태에 빠졌다.

전농 전북도연맹은 "홍덕표 농민은 현재 원광대학병원 담당의사의 소견으로 이틀을 넘기기 힘든 위독한 상태"라고 상태를 전했다. 홍덕표 농민은 익산원광대학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치료하던 중 사지마비가 오고 의식이 흐려지는등 상태가 급격히 악화되었고, 오늘(8일) 주치의 소견으로 앞으로 이틀을 넘기기 어렵다는 진단이 나온 것이다.

전북도연맹은 "故전용철열사의 경우와같이 홍덕표 농민은 경찰의 폭력진압에 의한 희생자임이 분명하다"며 "다시 한번 경찰의 야만적 진압을 규탄하며 홍덕표농민의 쾌휴를 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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