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8명의 의원들은(아픈 최순영 의원 제외) 28일 모두 법사위 농성에 들어갔다. 보좌관 포함한 30여 명도 같이 하고 있고, 이들은 성명을 통해 "어제 강행 처리된 비정규직 ‘보호’ 법안은 비정규직을 확대하고 사용주에 면죄부를 주는 반노동악법으로 결코 용납지 않을 것"이라며 "열린우리당, 한나라당 처리를 유보할 때까지 법사위 농성은 계속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재벌 앞에서는 오금도 못 펴면서, 서민과 비정규직 노동자 잡는 데에는 용기백배한 열린우리당에 국민의 준엄한 심판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