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끝물막이 공사 D-17일이 이틀만에 D-8일로

지난 7일까지만 해도 D-17로 되어 있던 끝물막이 공사현장에는 불과 이틀만에 D-8일로 바뀌었다. 새만금사업단 측에서 사업일정을 앞당긴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어민집회가 있던 곳은 돌망태를 3층으로 쌓아 진입을 막아놓은 상태, 또한 지난 7일 어민들이 뚫고 들어갔던 곳으로는 어민습격을 봉쇄하기 위한 가시철조망이 설치되었다. 경찰, 정부, 한국농촌공사, 현대건설 등은 대책반을 운영하면서 주민들의 투쟁을 봉쇄하기 위해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는 대법원 판결이 있기 전까지 끝물막이 공사를 마무리 지으려는 건설업체 및 공사의 의도된 계획으로 보인다.

한편 대법원에 상고된 소송의 판결일은 오는 16일로 확정되었다.

[출처: 새만금 사업을 반대하는 사람들 농/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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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형주

    최근 새만금에서 최초로 희귀종 조개가 발견되는 등
    새만금은 뭇 생명들이 꿈틀거리는 생명의 땅이요,
    어민들의 삶의 터전이다.
    노태우의 선거공약으로 시작되었던 사업인데
    광주항쟁으로 죄없는 사람들을 죽이더니
    그 망령이 살아나 자연을 죽이려 하고 있다.
    제주도에는 해군군함기지를 건설한다고 한다.
    천성산은, 막대한 미군기지확장은?
    도대체 환경을 생각하는가?
    자연은 인간들만의 것이 절대 아니다.
    뭇생명들의 것이다.
    자연의 목숨을 거두어 플라스틱으로 밥먹고,
    기름으로 음료수를 대신 할 것인가!
    정부는 한심한 작태를 당장 그만 부리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