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WTO 홍콩집회 관련, 윤일권씨 30일 선고 재판 예정

지난 12월 홍콩 WTO 제 6차 각료회의 저지 집회에 참석해 홍콩 검찰에 정식 구속됐던 농민 윤일권(전남순천)씨와 박인환(전남곡성)씨의 재판 결과, 박인환 씨는 판사가 기소철회를 결정했고, 윤일권 씨는 30일 선고 재판을 받게 됐다.

홍콩 투쟁 기록 촬영 담당으로 집회에 참석했던 박인환 씨의 경우, 홍콩 결찰의 주장과 달리 영상촬영을 하고 있는 동영상 증거가 제출돼 명백한 증거 인정으로 기소 철회가 결정됐으나 윤일권 씨는 유죄 무죄의 판결을 받는 선고 재판을 받기 위해 29일 다시 홍콩으로 출국해야 할 상황이다.

전농은 "홍콩 변호인단들도 특별한 증거가 없기 때문에 다른 연행자들 처럼 무죄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상황을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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